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8-22
그때에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들이 단식하고 있었다.
사람들이 예수님께 와서,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사이의 제자들은 단식하는데,
선생님의 제자들은 어찌하여 단식하지 않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혼인 잔치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는 동안에 단식할 수야 없지 않으냐?
신랑이 함께 있는 동안에는 단식할 수 없다.
그러나 그들이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때에는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아무도 새 천 조각을 헌 옷에 대고 깁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헌 옷에 기워 댄 새 헝겊에 그 옷이 땅겨 더 심하게 찢어진다.
또한 아무도 새 포도주를 헌 가죽 부대에 담지 않는다.
그렇게 하면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도 부대도 버리게 된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예수님과 같은 시대에 살고는 있었지만 세례자 요한과 바리사이들은 구약 시대의 사람들입니다.
'모든 예언서와 율법은 요한에 이르기까지 예언하였다.'(마태 11,13)
예수님으로부터 신약 시대가 도래한 것이죠.
또한 예수님의 공생활은 그야말로 우리들에게는 혼인 잔치에 참여한 것이나 진배없죠.
한처음부터 말씀으로 계셨던 분이 직접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시고
하느님의 아드님으로서의 삶을 우리가 직접 목격할 수 있었으니까요.
우리는 구시대적인 사고로 사는 이들을 많이 봅니다.
세상은 자꾸 변해가는데 보수적인 사고관으로
변화를 반대하고 전통의 옹호나 현상 유지 또는 점진적 개혁을 주장합니다.
물론 현실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담보로 하기에
어찌 생각하면 그들의 생각도 가히 잘못되었다고는 할 수 없겠죠.
그러나 인터넷이 급격히 상호화 되면서 세상도 그 속도에 발맞춰 나가고 있습니다.
덕분에 정체성의 혼돈이 오기도 하지요.
그러나 문맹률이 상당한 곳이 아니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세상의 변화에 적응해 나가고 있지요.
가령 아직도 며느리에게 벙어리 삼년, 귀머거리 삼년, 장님 삼년을 적용하는 집이 있다더군요.
그렇다고 남편이 그렇게 살가운 것도 아니고 말예요.
가부장적인 자세로 아내를 대하는 남편들이 아직도 상당하다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
이런 자세는 국가적인 문제로까지 확대를 하면 독재자가 나올 수도 있다는 의미가 되겠죠.
세상은 변해가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전통과 미풍양속은 이어가되 시대에 맞는 가치관의 변화는 필수입니다.
개그맨 이경규씨가 아직도 우리에게 큰웃음을 줄 수 있는 것은
후배들과 자주 만나고 대화를 나누며 뒤떨어지지 않기위해 노력하기 때문이랍니다.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담아야 합니다.
자신 스스로를 되돌아 보며 과연 내가 '새 부대'로서의 인물이 되는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청하시어 통찰력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삶을 살아가며 뒤쳐지지 않도록 깨닫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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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레 돌리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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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매일 물레를 조금씩 돌려 인내심을 가지고 한 올 한 올 끈기있게 천을 짜면 당신은 분명히 성공할 것입니다. 그러나 서두르지 않도록 조심하십시오. 그렇지 않으면 그대는 헝클어뜨리고 말 것입니다. 그러므로 조심스럽고 현명하게 나아가십시오. 천천히 가게 되더라도 당신은 결국 멀리 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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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하루 되십시오」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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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