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다시 오실 이...

글쓴이 :  김광일바오로님 2015-03-23 19:01:24  ... 조회수(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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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5/3/24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21-30

그때에 예수님께서 바리사이들에게 이르셨다. 
“나는 간다. 
너희가 나를 찾겠지만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그러자 유다인들이 “‘내가 가는 곳에 너희는 올 수 없다.’ 하니, 자살하겠다는 말인가?” 하였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아래에서 왔고 나는 위에서 왔다. 
너희는 이 세상에 속하지만 나는 이 세상에 속하지 않는다. 
그래서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라고 내가 말하였다. 
정녕 내가 나임을 믿지 않으면, 너희는 자기 죄 속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예수님께 “당신이 누구요?”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처음부터 내가 너희에게 말해 오지 않았느냐? 
나는 너희에 관하여 이야기할 것도, 심판할 것도 많다. 
그러나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참되시기에, 나는 그분에게서 들은 것을 이 세상에 이야기할 따름이다.”
그들은 예수님께서 아버지를 가리켜 말씀하신 줄을 깨닫지 못하였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사람의 아들을 들어 올린 뒤에야 내가 나임을 깨달을 뿐만 아니라, 
내가 스스로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버지께서 가르쳐 주신 대로만 말한다는 것을 깨달을 것이다.
나를 보내신 분께서는 나와 함께 계시고 나를 혼자 버려두지 않으신다. 
내가 언제나 그분 마음에 드는 일을 하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시자 많은 사람이 그분을 믿었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지난 주일 미사 입당송이 가톨릭성가 117번 '지극한 근심에'였어요.
가사도 가사지만 멜로디까지 아주 구슬픈 곡이죠.
혹시 옆에 가톨릭성가책이 있으시면 펼쳐 보세요.
대부분 아시는 곡일 것입니다.
보통은 1,2절 정도만 부르기에 심금을 울립니다.
그러나 4절까지 완창을 하면 그 성가의 진의를 알 수 있습니다.
얼마나 강한 의미를 갖은 곡인지 알 수 있어요.
어찌보면 군가와도 같은 곡이죠.
그런데 멜로디와 1,2절의 가사때문에 일반 신자분들은 구슬프게 부르십니다.
잘못된 일이죠.
우리 가톨릭에서 미사 시간을 최대한 줄여보고자 일어난 병폐입니다.
개신교에서는 무조건 끝 절까지 다 부르죠.
그들은 그 긴 예배시간을 마치고 같이 교회에서 식사도 하고 헤어집니다.
우리 가톨릭의 병폐...여러분이 만드신 거에요.
뭐가 그리 바쁘신지...
미사 시작 전 일찍 오셔서 묵상하시는 분 없고, 미사 끝나고 묵상하시는 분도 거의 전무합니다.
고백소 앞에 줄울 서계시는 모습도 의아해요.
일찍 오셔서 뒷자리에 앉으셔서 자신의 죄를 묵상한 뒤 성사를 하셔야 할진데...
자신의 고백 내용을 집에서 벌써 묵상하고 오신 건가요?
요즘 같은 판공시기에는 그분들 때문에 성당에 입장하는 것부터 참 불편해요.
미사 끝나고 사무실 찾아가 성사보고 싶다고하면 신부님이 얼른 달려 오시거든요.
그야말로 필사적으로 달려오십니다.
성사를 보셨으면 기쁜 마음에 오히려 앞자리에서 주님을 만나셔야 할텐데 꼭 뒷자리에 앉으셔요.

솔직히 말해봐요.
사순기간입니다.
개인적으로, 아니면 가족과 십자가의 길을 걸어보셨습니까?
그냥 성당에서 하는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대부분일 거에요.
어쨌든 미사 빨리 끝내고 집에 가고자, 아님 다른 일 보고자...

성가는 슬픈 곡이 하나도 없습니다.
구슬픈 멜로디의 성가곡 중에 최고는 장례미사곡일 것입니다.
그런데, 가사를 보면 전혀 슬퍼해야할 내용이 없습니다.
쉽게 말할 내용은 아닙니다만, 악마를 신앙하는 종교에서조차 슬픈 곡은 없습니다. 

이제 미사 참여하실 때, 크게,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가장 아름다운 목소리로 찬미가를 부르십시오.
어찌하면 하느님께 더 이쁜 목소리로 찬미를 드릴 수 있을까 연습도 하셔요.
그 준비가 기도입니다.

부활대축일에 우리 한 번 크게 질러봅시다.
가장 큰 기도를 위해...

저는 개인적으로 117번을 혼신을 다 해 크게 부릅니다.
그럴 때마다 안나에게 손을 잡히죠.
릴렉스, 릴렉스...

117번의 4절 끝 가사는 이렇습니다.
'형제여 주님 뜻을 이루어드리세.'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교황님 맘 좀 움직이게 해 주세요.
성가 끝 절까지 다 부르라고 명하시도록...

오늘의 명상


저 새는 다시 올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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