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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은...

글쓴이 :  김광일바오로님 2015-03-20 20:03:28  ... 조회수(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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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5/3/21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7,40-53

그때에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군중 가운데 어떤 이들은, “저분은 참으로 그 예언자시다.” 하고,
어떤 이들은 “저분은 메시아시다.” 하였다. 
그러나 이렇게 말하는 이들도 있었다. 
“메시아가 갈릴래아에서 나올 리가 없지 않은가? 
성경에 메시아는 다윗의 후손 가운데에서, 그리고 다윗이 살았던 베들레헴에서 나온다고 하지 않았는가?”
이렇게 군중 가운데에서 예수님 때문에 논란이 일어났다. 
그들 가운데 몇몇은 예수님을 잡으려고 하였지만, 그분께 손을 대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성전 경비병들이 돌아오자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이, 
“왜 그 사람을 끌고 오지 않았느냐?” 하고 그들에게 물었다.
“그분처럼 말하는 사람은 지금까지 하나도 없었습니다.” 하고 성전 경비병들이 대답하자, 
바리사이들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너희도 속은 것이 아니냐? 
최고 의회 의원들이나 바리사이들 가운데에서 누가 그를 믿더냐? 
율법을 모르는 저 군중은 저주받은 자들이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으로 전에 예수님을 찾아왔던 니코데모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우리 율법에는 먼저 본인의 말을 들어 보고 또 그가 하는 일을 알아보고 난 뒤에야, 
그 사람을 심판하게 되어 있지 않습니까?”
그러자 그들이 니코데모에게 대답하였다. 
“당신도 갈릴래아 출신이라는 말이오? 
성경을 연구해 보시오. 갈릴래아에서는 예언자가 나지 않소.”
그들은 저마다 집으로 돌아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니코데모가 누구인지 아세요?
몇 일 전 말씀에 나왔던 인물인데...

예루살렘 유대인의 지도자 중의 한 사람이고, 
산헤드린의 멤버였던 니코데모는 어느 날 밤에 예수님을 몰래 찾아왔습니다. 
그는 예수님을 “하느님과 함께 계시는 스승님”으로 인정하며, 
영생에 대한 질문과 세례에 대하여 담화하였습니다(요한 3,1 이하). 
또한 그는 예수님 시신에 바르기 위해 몰약에 침향을 섞은 것을 많이 가져 왔으며, 
아리마태아의 요셉과 더불어 예수님을 새 무덤에 모셨던 사람입니다(요한 19,39-42). 
신약에서는 직접 언급한 바는 없으나 그도 역시 예수님의 제자가 되었으리라 믿고 있습니다.
한 복음서 외경에 의하면 초세기 교회에서 성 니코데모의 이름은 자주 회자되었어요. 
그는 비록 신약성서에 그의 개종이나 순교에 대한 언급이 없었지만 늘 순교자로서 공경을 받아오고 있습니다.

예수님과 니코데모의 영생에 대한 담화 중에 예수님은 이런 말씀을 하십니다.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요한 3,8)
영에서 태어난 이는 그만큼 자유롭다는 말씀이시죠.

가끔 개신교 신자분들과 얘기하다보면 막막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분들 다니시는 교회의 목사님에게 세뇌 당하신 것처럼 보여요.
같은 개신교 신자들이신데, 같은 말씀 갖고 서로 싸우십니다.
자신들의 생각이 없어요.

제 자랑 같지만 이 바오로의 편지는 10여년을 넘게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써왔던 사연들 중에 같은 내용이 없어요.
같은 말씀 오늘 묵상하고, 다음 날 묵상하면 새로운 말씀으로 와닿습니다.
가끔은 하느님을 그리워하기도 하고, 미워하기도 합니다.
딱 하나 늘 '생각의 전환', '회개'를 하여야한다는 것이 공통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니코데모에게 이렇게 꾸중을 하시기도 합니다.
'너는 이스라엘의 스승이면서 그런 것도 모르느냐?'(요한 3,8)
생각이 굳어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일 안나를 봅니다.
어제의 안나, 오늘의 안나 전혀 틀립니다.
한 시간 전의 안나, 지금의 안나 틀려요.
1분 전의 안나, 지금의 안나 틀려요.
왜 그럴까요?
저는 안나를 보며 고정관념을 안둡니다.
그 이유는 저도 늘 바뀌어 가고 있기 때문이지요.

늘 말씀드리죠?
'여러분에게 보이는 모든 것은 거울에 비춰진 여러분의 모습과 같습니다.'
어제의 말끔한 내 모습과 이제 방금 일어나 부시시한 내 모습이 틀릴진데,
안나가 부시시하다고 탓한다면 말이 안되죠.

매일, 시시때때로 새로운 시각으로 세상을 보세요.
고정관념, 선입견의 관점은 버리세요.
그렇다면 여러분의 창의적인 생각이 떠오를 것입니다.
안나가 매일 잔소리하지만 그것이 때로는 '사랑해'라는 반어적인 뜻으로 들리듯이...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결단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크게 '으랏차차!' 할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할 수 있어!!!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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