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선물

글쓴이 :  김광일바오로님 2015-03-11 19:29:43  ... 조회수(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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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5/3/12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14-23

그때에 예수님께서 벙어리 마귀를 쫓아내셨는데, 마귀가 나가자 말을 못하는 이가 말을 하게 되었다.
그러자 군중이 놀라워하였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몇 사람은, 
“저자는 마귀 우두머리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 하고 말하였다. 
다른 사람들은 예수님을 시험하느라고, 하늘에서 내려오는 표징을 그분께 요구하기도 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의 생각을 아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느 나라든지 서로 갈라서면 망하고 집들도 무너진다. 
사탄도 서로 갈라서면 그의 나라가 어떻게 버티어 내겠느냐? 
그런데도 너희는 내가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고 말한다. 
내가 만일 베엘제불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면, 
너희의 아들들은 누구의 힘을 빌려 마귀들을 쫓아낸다는 말이냐? 
그러니 바로 그들이 너희의 재판관이 될 것이다. 
그러나 내가 하느님의 손가락으로 마귀들을 쫓아내는 것이면, 
하느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와 있는 것이다.
힘센 자가 완전히 무장하고 자기 저택을 지키면 그의 재산은 안전하다. 
그러나 더 힘센 자가 덤벼들어 그를 이기면, 그자는 그가 의지하던 무장을 빼앗고 저희끼리 전리품을 나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오늘도 커피 심부름을 갔더랬습니다.
기분 좋은 얘기를 듣고 왔죠.
선물로 성경구절을 선물하고 온다고 말씀드렸죠?
커피전문점 사모님이 하시는 말씀, '덕분에 깨달음을 얻었어요. 기도하던 질문에 답을 얻었어요.'
무슨 기도를 하셨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선물로 드린 성경구절에서 답을 얻으셨다니 참 기분이 째지더군요...ㅎㅎ

우리 가톨릭은 불교와 닮은 점이 참 많습니다.
가장 비슷한 점은 묵주와 염주라고 할까요?
그러나 그것보다 더 가장 중요하게 비슷한 것은 생각을 많이 해야한다는 것입니다.
즉 깨달음을 얻기위한 수행이라고나 할까요?

생각이 많다보니 편협할 수도 있고, 자칫 왜곡된 생각을 하게되기도 하죠.
그러기에 영적독서를 많이 해야 하고, 다른 이들의 얘기도 많이 들어야 하고,
토론도 많이 해야 하고...아무튼 잡다하게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런데 문제인 것은 무엇을 깨닫기위함이냐는 것이죠.
답은 간단합니다.
삶의 길과 진리와 생명입니다.
예수님이죠.
예수님을 알아가는 것입니다.
알아서 그대로 행하기위함입니다.

언젠가 말씀드렸죠?
하느님은 단순, 과격 그 자체시라구요.
Give & Take가 확실하신 분이시죠.
단순하게 드리면 단순하게 주시고, 과격하게 드리면 과격하게 주십니다.
달라고만 하면 안주세요.
드려야 주시는 아주 장사치보다 더 심한 장사꾼이시죠.
또한 이미 주셨는데 그것을 모르는 우리를 보시며 답답해 하시는, 홧병을 앓으시는 분이시기도 합니다.

그런 점에서 하느님과 우리 안나는 비슷합니다.
Give & Take가 확실하죠.
제가 기쁨을 주면 안나도 그에 상응하는 기쁨을 줍니다.
용돈을 얻기위해서는 설겆이나 청소를 꼭 해야하죠...ㅋㅋㅋ
그냥 달라고 하면 안줍니다.
찌개 끓여놨는데 반찬 없다고 투정부리면 미칠듯이 화도 냅니다.

오늘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내 편에 서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고, 
나와 함께 모아들이지 않는 자는 흩어 버리는 자다.'

여러분도 누군가에게 선물을 해보세요.
그에 상응하는 기쁨을 얻으실 겁니다.
제가 커피전문점 사모님에게서 기분 좋은 얘기를 들었듯이요.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온유함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누군가에게 그 온유함의 미소를 늘 선물하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여러분은 믿음을 통하여 은총으로 구원을 받았습니다. 
이는 여러분에게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느님의 선물 입니다. (에페소2,8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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