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마냥...

글쓴이 :  김광일바오로님 2013-12-02 16:42:31  ... 조회수(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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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3/12/2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5-11

예수님께서 카파르나움에 들어가셨을 때에 한 백인대장이 다가와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이렇게 말하였다. “주님, 제 종이 중풍으로 집에 드러누워 있는데 몹시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가서 그를 고쳐 주마.” 하시자, 백인대장이 대답하였다.
“주님, 저는 주님을 제 지붕 아래로 모실 자격이 없습니다. 
그저 한 말씀만 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 종이 나을 것입니다.
사실 저는 상관 밑에 있는 사람입니다만 제 밑으로도 군사들이 있어서, 
이 사람에게 가라 하면 가고 저 사람에게 오라 하면 옵니다. 
또 제 노예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합니다.” 
이 말을 들으시고 예수님께서는 감탄하시며 당신을 따르는 이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의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많은 사람이 동쪽과 서쪽에서 모여 와, 
하늘 나라에서 아브라함과 이사악과 야곱과 함께 잔칫상에 자리 잡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그 누구에게서도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

며칠동안 야근을 하느라 편지를 못썼습니다.
오늘은 일찍 퇴근해서 편지 쓰게 되네요.
참 할 일 없죠?
일하고 나면 피곤해하며 드러누워야 될 터인데, 뭐가 좋다고 자꾸 이렇게 편지를 쓰는지...
답장도 없는 편지...
그래도 단 한 분이라도 저의 편지를 읽어 주시고, 위로가 되실 거라는 믿음 하나로 편지를 씁니다.
안쓰면 울 각시가 혼내요.
'아마도 단 한 분이라도 네 편지 기다리는 분이 계실 거야. 
그런데 네가 그 분을 실망시켜 드릴 자격 있어?'
할 말 없죠.

편지를 쓰기 시작한지도 거의 10년입니다.
드문 드문 멈추기도 했지만 지난 편지들을 다시 들춰 보면 제 스스로 웃음짖게 됩니다.
지난 과거들이 새록새록 떠올라요.
어머니 돌아가시고 외로움을 달래보고자 시작한 편지인데, 
하.........10년.
짧지만 길었던 여정이었는데...
손을 놓을 수가 없네요.

여러분이 아름다워서요.
너무 이뻐서요.
여러분 보면 마냥 기분 좋아져서요.
엄마 보러 가는 아이 마냥, 남친 만나러 가는 여인네 마냥
곧 아이 낳을 설레임 가득한 산모 마냥...
그렇게 여러분이 좋아요.

사랑해요.

믿음 가득한 여러분이기에...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잠시 당신 아드님 내려 놓으시고 저희 좀 안아 주셔요.  

오늘의 명상


우리 곁에서 걸으시는 예수님은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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