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소금

글쓴이 :  별아이님이 2011-02-24 14:29:40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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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1/2/24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9,41-5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사람이기 때문에 너희에게 마실 물 한 잔이라도 주는 이는, 
자기가 받을 상을 결코 잃지 않을 것이다.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걸고 바다에 던져지는 편이 오히려 낫다. 
네 손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손을 가지고 지옥에, 그 꺼지지 않는 불에 들어가는 것보다, 불구자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네 발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잘라 버려라. 
두 발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절름발이로 생명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또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 던져 버려라. 
두 눈을 가지고 지옥에 던져지는 것보다, 외눈박이로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편이 낫다. 
지옥에서는 그들을 파먹는 구더기도 죽지 않고, 불도 꺼지지 않는다. 
모두 불 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소금은 좋은 것이다. 
그러나 소금이 짠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그 맛을 내겠느냐?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오늘은 영어공부 좀 할까요?

'모두 불 소금에 절여질 것이다.'
이 말씀을 영문성경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Everyone will be salted with fire.'
불 소금에 절여진다는 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죠?
영문으로 읽으니 조금 이해가 갑니다.
salt라는 단어는 오늘처럼 과거분사로 표현할 때에는 '풍토에 적응시키다, 단련시키다'라는 뜻이 되지요.
fire라는 단어는 종종 '시련, 고난'을 의미합니다.
즉 위의 말씀은 '시련 안에서 단련시켜진다.'라는 표현이 되겠죠.

그런데 뒤의 구절에서의 salt는 또다른 의미를 지닙니다.
'자극, 생기를 주는 것, 기지, 재치, 통쾌한 맛, 보람, 신랄함' 이런 의미를 지니죠.
그렇다면 '너희는 마음에 소금을 간직하고 서로 평화롭게 지내라.'
'Keep salt in yourselves and you will have peace with one another.'라는 말씀은
간단히 말해서 '재미있게 살아라.'라는 말씀입니다.
'지혜롭게 살아라.'하시는 말씀이지요.

이렇게 재미있는 말씀인데 그 전의 무서운 말씀은 뭐죠?
hand는 종종 '권력, 금력'을  의미합니다.
foot은 종종 '찌끼, 앙금'을 의미합니다. 구어체로는 '과거사'를 말함이겠죠.
eye는 종종 '견해'를 의미합니다. 말하자면 '선입견'을 말함이죠.

물론 우리 말 그대로의 뜻일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제가 생각하는 예수님은 저렇게 잔인한 표현을 하실 분이 아니에요.
'마음 다스림'을 의미하셨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마음을 다스리다 보면 죄 지을 일도 없겠죠...ㅎㅎㅎ

오늘 편지가 좀 늦었습니다.
좀 더 분발할게요.
남은 하루 평안하게 지내서요.
평화를 빕니다. 아멘.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지혜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이웃들과 함께 평화로운 나눔을 갖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이웃 사랑
예수님, 당신은 이웃 안에서
당신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저희가 주님이 주시는 생명으로
이웃에게 생명을 전하게 하소서.


-「새벽을 흔들어 깨우리라」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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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랄개미 (2011/03/04 13: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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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 잘 읽고갑니당~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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