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8,11-13
그때에 바리사이들이 와서 예수님과 논쟁하기 시작하였다.
그분을 시험하려고 하늘에서 오는 표징을 요구하였던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며 말씀하셨다.
“어찌하여 이 세대가 표징을 요구하는가?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는 어떠한 표징도 받지 못할 것이다.”
그러고 나서 그들을 버려두신 채, 다시 배를 타고 건너편으로 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달력을 보니...헐...발렌타인데이입니다.
허걱!
한 달 뒤면 화이트데이군요...
뭐 이런 쓸 데 없는 날들을 만들었는지...쩝...
교황님은 쵸콜렛 드시다가 환장하실겝니다.
수녀님들은 도대체 누구에게 준단 말입니까?
울 각시는 가끔 저에게 묻습니다.
'오빠는 날 사랑해?'
'얼마나 사랑해?'
뜬금없는 질문이죠.
TV보다가도 뽀뽀하는 장면 나오면 묻습니다.
갑자기 뻘쭘해지죠.
그러다가 막 안아줍니다.
그런데...헐......
귀찮답니다.
뭐 이거 어찌해야하는지...???
그런데 말이죠...
울 각시와 사랑 확인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제가 일찍이 출근하는 날,
각시에게 뽀뽀를 하거든요.
그럴 때 각시가 웃느냐, 아니면 찡그리느냐에 따라
제 하루 컨디션도 달라져요.
물론 울 각시는 늘 웃어주죠...그 모습이 젤 사랑스러워요...아이...부끄...*^^*
예수님도 오늘 표징을 원하는 이들에게 실망하셨나봐요.
우리가 표징을 보여드리면 어떨까요?
우리를 그토록 사랑하시는데...
살짝 미소 한 번 보여드리면 안될까요?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
오늘의 명상
 |
 |
빛 |
 |
하느님은 우리의 발걸음에 맞추어 앞서가며 필요에 따라 등불을 밝혀주십니다. 꼭 필요한 때에는 반드시 빛을 주십니다.
|
|
-「365일 당신을 축복합니다」中에서 |
|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