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배웅? 마중.

글쓴이 :  별아이님 2011-01-20 20:11:02  ... 조회수(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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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1/1/21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13-19

그때에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시어, 당신께서 원하시는 이들을 가까이 부르시니, 그들이 그분께 나아왔다.
그분께서는 열둘을 세우시고 그들을 사도라 이름하셨다. 
그들을 당신과 함께 지내게 하시고, 그들을 파견하시어 복음을 선포하게 하시며, 
마귀들을 쫓아내는 권한을 가지게 하시려는 것이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 열둘을 세우셨는데, 그들은 베드로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시몬, 
‘천둥의 아들들’이라는 뜻으로 보아네르게스라는 이름을 붙여 주신 제베대오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
그리고 안드레아, 필립보, 바르톨로메오, 마태오, 토마스,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타대오, 열혈당원 시몬,
또 예수님을 팔아넘긴 유다 이스카리옷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사도(apostolos), 그리스어로 '보냄을 받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당시에는 아무에게나 불리어지는 호칭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사제(Presbyterious)와는 어원이 상당히 틀리죠.
Presbyterious는 '원로'를 뜻합니다.

웃긴 얘기는요, 가리옷 사람 유다가 자살하여 사도직을 버리자, 
사도들은 '예수께서 활동하실때 우리와 같이 있던 사람' 중 하나인 마티아에게 사도직을 맡겨요(사도 1,21-26).
이후 성령강림주일에 탄생한 교회(사도 2,1-47)를 탄압하던 바오로가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다고 말하여
자신의 사도로서의 권위를 주장합니다(1코린 15,10).
제가 바오로이지만 무척이나 억척스러운 분 아닙니까? 한마디로 땡고집이에요.
덕분에 저도 고집이 셉니다만...쩝

아~~~머리 복잡해!!!
쓸데 없는 얘기는 그만하죠.

신상옥씨가 쓰신 곡 중에 '내 발을 씻기신 예수'라는 곡이 있습니다.


그리스도 나의 구세주
참된 삶을 보여주셨네
가시밭길 걸어갔던 생애
그 분은 나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네

죽음 앞둔 그분은
나의 발을 씻으셨다네
내 영혼이 잊지 못할 사랑
그 모습 바로 내가해야 할 소명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당신이 아파하는 곳으로
주여 나를 보내주소서
당신 손길 필요한곳에

먼 훗날 당신 앞에 나설때
나를 안아 주소서


보통 사제서품식에 자주 불려지는 곡입니다.
보내지는 자들에게 들려주는 곡이거니와, 보냄을 받는 자들이 가장 좋아하는 곡입니다.
그런데 이 곡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마지막 구절입니다.
'먼 훗날 당신 앞에 나설때 나를 안아 주소서'
보냄을 받는 자는 소망이 있습니다.
언젠가는 돌아오리라는 소망이지요.
돌아오는 자리에 자신을 반겨줄 이가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보면 울 각시는 참 불쌍합니다.
퇴근하고 집에 오면 늘 저는 자고있거든요.
헐~~~맥 빠지겠죠?
그런데, 그런거 같지도 않습니다.
어느샌가 제 옆에서 코를 골고 있거든요.

여러분, 여러분도 오늘 하루라는 일상으로 보내어집니다.
또한 보내기도 하구요.
반대로 생각해 보지요.
여러분은 보내어지는 것이 아니라 반기러 가는 것입니다.
배웅과 마중의 차이는 그렇게 다르지 않습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슬기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생활 중의 생각의 변환을 일으키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시간
우리에게 주어지는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은 하느님의 뜻을 이루는 한 가지 방법입니다.


-「365일 당신을 축복합니다」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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