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무시

글쓴이 :  별아이님 2011-01-19 22:38:00  ... 조회수(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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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1/1/20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3,7-1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호숫가로 물러가셨다. 
그러자 갈릴래아에서 큰 무리가 따라왔다. 
또 유다와 예루살렘, 이두매아와 요르단 건너편, 그리고 티로와 시돈 근처에서도 
그분께서 하시는 일을 전해 듣고 큰 무리가 그분께 몰려왔다. 
예수님께서는 군중이 당신을 밀쳐 대는 일이 일어나지 않게 하시려고, 
당신께서 타실 거룻배 한 척을 마련하라고 제자들에게 이르셨다.
그분께서 많은 사람의 병을 고쳐 주셨으므로, 
병고에 시달리는 이들은 누구나 그분에게 손을 대려고 밀려들었기 때문이다. 
또 더러운 영들은 그분을 보기만 하면 그 앞에 엎드려, 
“당신은 하느님의 아드님이십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당신을 사람들에게 알리지 말라고 엄하게 이르곤 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여행이 깁니다.
오랜만에 편지를 쓰네요.
잘 계셨죠?

오늘은 제 자랑 좀 하렵니다.(역겹더라도 그냥 지나쳐 주세요.)
20년이 넘었네요.
저를 짝사랑하던 여학생이 있었어요...(아유...부끄ㅡㅡㅡ*^^*)
어느날 그녀가 저한테 따지듯이 말하더군요.
'오빠 때문에 예배를 못드리겠어요!'(당시 저는 개신교에 다니고 있었어요.)
무슨 소리인가 물어봤더니 예배중의 제 찬송소리가 너무 크다는 이유였죠.
한마디로 제 목소리 때문에 분심이 든다는 것이죠.

근래에는 울 각시가 그런 말을 합니다.
미사 끝나면 신부님이나 수녀님이 성가대 할 맘 없냐며 물으시곤 해요.
저는 극구 사양합니다.
제 목소리는 합창에 안어울리거든요.
너무 튀어서(목소리가 좀 이상합니다.) 어울리지를 못해요.
조수미씨의 If I leave(나 가거든)를 그 톤 그대로 부른다면 상상하시겠죠?
음무우아하하하하하하...

제가 왜 오늘 이렇게도 제 자랑을 할까요?
여러분에게 욕을 먹을지 모르지만 
저도 여러분의 자랑을 듣고 싶기 때문입니다.

무시당하고 사시는 경우가 종종 있으시죠?
부모에게서,
반려자에게서,
자녀에게서,
동료에게서,
그 외의 많은 곳에서 무시를 당하시는 경우가 많으실 거에요.

무시 당한다는 느낌이 왜 들까요?
자존심 때문일까요, 아니면 자만심 때문일까요?
답은 '자만심'이란 것입니다.

저는 '나는 저들 보다 노래를 잘 부를 수 있어!'하는 자존심이 있습니다.
그런데 '나는 저들 보다 노래를 더 잘 부를 수 있어!'하는 자만심은 없습니다.

자존심은 말하자면 자신감입니다.
그런데 자만심은 엉뚱하게 굴욕감으로 찾아오기 쉽죠.

오늘의 말씀을 다시 읽어보세요.
사람들이 당신께 다가올 때 예수님은 오히려 물러날 준비를 하십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은 어디로 갈까요? 

오늘의 명상

낙관주의
낙담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건전한 낙관주의를 간직하십시오. 자신이 과거에 경험한 것은 미래를 위한 학교입니다.


-「365일 당신을 축복합니다」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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