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한 마디의 말

글쓴이 :  별아이님 2010-08-11 07:55:07  ... 조회수(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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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0/8/11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8,15-20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형제가 너에게 죄를 짓거든, 가서 단둘이 만나 그를 타일러라. 
그가 네 말을 들으면 네가 그 형제를 얻은 것이다. 
그러나 그가 네 말을 듣지 않거든, 한 사람이나 두 사람을 더 데리고 가거라. 
‘모든 일을 둘이나 세 증인의 말로 확정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가 그들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교회에 알려라. 
교회의 말도 들으려고 하지 않거든, 그를 다른 민족 사람이나 세리처럼 여겨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너희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내가 또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 가운데 두 사람이 이 땅에서 마음을 모아 무엇이든 청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오랜만에 카페에 오니 제가 모르는 편지가 떡하니 올라있군요.
그래서...
지웠습니다.
정말 사람들... 기술도 좋아요.
왜 컴퓨터에 해킹 마크가 뜨나했더니...에잉...쩝...
문체도 저와 비슷하고...누군지 모르지만 참 수고하셨습니다...ㅎㅎㅎ

태풍이 분다하여 좀 쉽니다.
그래서 이렇게 아침 일찍 편지를 쓰게 되네요.
다행인지, 불행인지...헐...

묵주반지를 잃어버렸댔습니다.
며칠 전 각시가 찾아 주더군요.
엄마의 마지막 유품을 다 모아 만든 묵주인데...

반지를 끼고 출근을 했어요.
한참 일을 하고 있는데 제 반지를 보셨는지 한 분이 제게 말을 걸어오셨습니다.
'가톨릭이우?'
'예.'
'나도 가톨릭이라우...그런데, 성당 못나간지가 한참이나 됐네...'
'왜요?
'젊을 적에 큰 죄를 저질러서...그 때부터 못나가고 있어.'

점심시간이 됐습니다.
아저씨 곁에 가서 살짝 말했죠.
'아저씨, 성호경 그어 보세요.'
'왜?'
'그냥 그어 보시고 식사하셔 보세요.'
아저씨는 제 말대로 성호경을 그으시고 식사를 하셨습니다.
식사를 다 하시고 아저씨 하시는 말씀...

'아, 잘 먹었다! 오늘은 두 그릇이나 먹었네...허허허허!'

아주 작은 일이었습니다.
그분이 다시 성당에 나가실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언젠가는 다시 하느님을 찾아 뵐 것이라는 직감이 오더군요.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말을 할 수 있는 용기를 얻어 주소서.
다만 겸손되이 당신 아드님의 뜻을 전할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말씀
말씀을 전하는 사람이 되기 전에
먼저 자신을 하느님 말씀에 맡기고
그 말씀을 받아들여야 합니다.


-「주님의 사제들에게」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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