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소나무

글쓴이 :  별아이님 2010-05-23 22:28:03  ... 조회수(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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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0/5/24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7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완벽함...
이 완벽함이란 무엇일까요?
제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부족하다' 라고 느낄 수 있을 때 모든 것이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인다고 생각됩니다.
즉 자신이 완벽하다고 생각하기에 자신의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이 부족한 것이죠.
불만과 짜증만 쌓이게 되죠.

반면 완벽하려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나무를 볼 때 바로 뻗은 그 나무는 값어치가 쌉니다.
비뚫어진 나무가 값어치를 크게 치지요.
이것은 삶을 비뚫어지게 살라는 말은 아닙니다.
삶을 힘들고 고통스럽게 살아왔지만 
숲의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소나무처럼
자신의 삶을 조화롭게 세상과 어울리며 살아가는 것이 미쁜 삶일 것입니다.

제가 가끔 결혼 축가를 부를 때가 있습니다.


하나가 슬픔에 잠길 때
눈물 흘리는 건 다른 또 하나
하나가 맘이 서러울 때
오직 필요한 건 또 하나의 눈 빛
빛이 없으면 사라지는
그림자로는 모자라
내가 부르는 너의 이름은
단 하나 나의 불씨
우리의 소중한 만남을
기억하는 의미로
서로의 가슴 속에 담은
소나무 한 그루
우리 모습 세월 따라
가을 빛으로 변해가도
언제까지나 길이 푸르리라


1절만 적었습니다만 여러분도 보통 아시는 곡이라 생각합니다.
채승기님이 지으시고 신상옥과 형제들이 부른 곡이죠.

예수님은 오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여러분에게 부족한 것이 무엇인 것 같으세요?
돈? 명예? 권력?
아무것도 아닙니다.
가장 부족한 것은 '사람'이죠.

여러분이 힘들어 할 때 하소연 할 것이 술입니까? 돈입니까?
아닙니다. 그 앞에 있는 사람이지요.
술울 백만병 놓고 마시더라도, 돈을 억만큼 앞에 놓고 있더라도
앞에 사람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우울증만 더 심해지죠.

제가 다니는 길 중에 서울과 경기도가 나눠지는 길이 있습니다.
오묘하게도 그 사이에 판자촌이 낮게, 아주 낮게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사이의 양편은 신도시랍시고 아파트가 즐비하게 서있거나 건설 중입니다.
그런 모습을 볼 때면 진짜 힘이 빠집니다.

도대체 완벽함이란 뭐란 말입니까?
저는 신도시 건설현장에서 벌어먹고 삽니다.
도대체 뭘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소나무가 되고싶은데...
저 또한 잡초가 되고 있는 느낌입니다.
편지도 쓰기 싫고 자괴감만 듭니다.

그나마 저는 제 각시가 많이 위로해 주기에 말없이 삽니다.
여러분도 삶에서 고통도 느끼고 기쁨도 느끼며 사실거에요.
여러분 곁에 있는 사람에게 많이 고마워 하세요. 감사해 하세요.

글쎄요...
주변에 대한...
무슨 일이 있더라도
내 주변에 있는 모두에게 고맙다고 인사하고 싶네요.

소나무...

오늘의 기도

예수님, 감사해요. 오늘, 새로운 지혜 하나 배웠네요. 감사해요.

오늘의 명상

배움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 속에서 하느님으로부터
기꺼이 배우십시오.
하느님만을 따르는 것은 바른 길을 걷는 것입니다.



-「영원한 기쁨」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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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굴엄마 (2010/06/23 18: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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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묵상을 하게 되네요. 님께서는 많은 것을 나누며 사시는 분이라 생각됩니다. 처음 방문하지만 좋은 묵상거리를 주신 바오로님께 감사드립니다. 저도 주변의 한사람이 되어도 될까요? 앞으로 좋은 말씀 많이 올려 주세요. 기도 중 기억하겠습니다.
참 이 곡 제목이 뭐죠? 저도 한번 들어보고 싶군요.가사가 참 좋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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