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바람이 되어

글쓴이 :  별아이님이 2010-04-11 23:12:01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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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0/4/12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3,1-8

바리사이 가운데 니코데모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유다인들의 최고 의회 의원이었다. 
그 사람이 밤에 예수님께 와서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는 스승님이 하느님에게서 오신 스승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하느님께서 함께 계시지 않으면, 당신께서 일으키시는 그러한 표징들을 아무도 일으킬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위로부터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의 나라를 볼 수 없다.” 
니코데모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이미 늙은 사람이 어떻게 또 태어날 수 있겠습니까? 어머니 배 속에 다시 들어갔다가 태어날 수야 없지 않습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물과 성령으로 태어나지 않으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다.
육에서 태어난 것은 육이고, 영에서 태어난 것은 영이다. 
‘너희는 위로부터 태어나야 한다.’고 내가 말하였다고 놀라지 마라.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너는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에서 와 어디로 가는지 모른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바람은 불고 싶은 데로 분다. 영에서 태어난 이도 다 이와 같다.'
위의 말씀을 여러분은 어떻게 받아들이셨습니까?
저는 '자유로움'이라는 것을 묵상하게 됐습니다.

사람은 사회적, 물질적으로 많은 속박과 억압 속에 살고 있습니다.
그로인한 자존심, 자격지심으로 인해 스스로 고통 속에 헤메일 때가 많지요.
방황을 하기도 하고 숨어버리기도 합니다.

욥은 이렇게 한탄하였습니다.(욥 3,11-16)
'어찌하여 내가 태중에서 죽지 않았던가? 
어찌하여 내가 모태에서 나올 때 숨지지 않았던가?  
어째서 무릎은 나를 받아 냈던가? 
젖은 왜 있어서 내가 빨았던가?  
나 지금 누워 쉬고 있을 터인데. 
잠들어 안식을 누리고 있을 터인데.  
임금들과 나라의 고관들, 폐허를 제집으로 지은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또 금을 소유한 제후들, 제집을 은으로 가득 채운 자들과 함께 있을 터인데.  
파묻힌 유산아처럼, 빛을 보지 못한 아기들처럼 나 지금 있지 않을 터인데.'  

이럴 때 우리는 이런 생각이 들지요.(코헬 1,2)
'허무로다, 허무! 모든 것이 허무로다!'
이런 좌절감이 들면 정말 죽고싶은 생각밖에 안듭니다.
속박과 억압의 극한에 이르게 되는 것이지요.

우리는 이 속박의 사슬에서 벗어나고 싶어합니다.
그래서 별의 별 방법을 다 씁니다.
명예를 좇아, 물질을 좇아 속된 말로 똥줄 빠지게 달립니다.
그러나 다람쥐 쳇바퀴 돌듯 항상 그자리입니다.
왜 그럴까요? 
지혜롭지 못해서입니다.
영혼이 자유롭지 못해서입니다.

'지혜를 얻으려고 깨어 있는 이는 곧바로 근심이 없어진다.'(지혜 6,15)
'주님은 영이십니다. 그리고 주님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습니다.'(2코린 3,17)

주님은 우리를 초청하십니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마태 11,28)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지혜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슬기로운 삶을 살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하늘이 맑을 때
여러분은 폭풍의 먹구름이 몰려올 때
하느님께로 몸을 돌려
빛을 달라고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얼마나 많은 좋은 것을
주시는지 알고 싶으면

하늘이 맑을 때
기도해 보십시오.

- 조오 페티 [은날개] -



-「은날개」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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