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여러분!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53-56

그때에 예수님과 제자들은 호수를 건너 겐네사렛 땅에 이르러 배를 대었다.
그들이 배에서 내리자 사람들은 곧 예수님을 알아보고,
그 지방을 두루 뛰어다니며 병든 이들을 들것에 눕혀, 그분께서 계시다는 곳마다 데려오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마을이든 고을이든 촌락이든 예수님께서 들어가기만 하시면,
장터에 병자들을 데려다 놓고 그 옷자락 술에 그들이 손이라도 대게 해 주십사고 청하였다.
과연 그것에 손을 댄 사람마다 구원을 받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어느 성당이나 가면 천대(?)받는 이들이 있습니다.
바로 청년들이지요.
초,중고등부는 그렇게 챙기면서 왜 그리도 청년들에게는 신경을 안쓰는지...
초,중고등부의 예산보다 청년들에게 투자하는 예산이 10배 적을 정도입니다.

별별 이유가 많습니다.
시집, 장가 가면 이 본당에 없을 거라는 이유가 가장 크죠.
사실 그 본당에서 사라질 확률은 초,중고등부가 더 많은데 말이죠.

청년들 좀 신경 써 주십쇼!!!

앞으로의 몇 년 안에 사목회를 주관할 사람들이 지금의 청년들입니다.
초,중고등부...대부분의 본당에서 누가 이끌고 있습니까?
청년들이 끌고 갑니다.
본당 행사 있을 때 누구부터 소집합니까?
청년들부터 부릅니다.
이럴정도로 청년들 써먹을라치면 뒷받침을 해줘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요.........

청년 여러분도 생각 좀 하세요.
똑같은 말 하죠.
여러분이 조만간 사목회 회의 자리에 앉아있을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젊은 예수입니다.
젊은 예수의 호탕함을 생각해보세요.
언제까지 아기 예수로만 머물것입니까?

달라고만 하지 마십시오.
위에서는 주려고 하는데 여러분이 계획도 없고 발전성이 안보이니
주고 싶어도 못 주는 것입니다.

이유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여러분이 이기적이기 때문입니다.
개인 이기주의, 집단 이기주의...
여러분이 잘낫으면 얼마나 잘낫습니까?

젊은 예수는 부르기도 하셨지만
사람들이 그분을 찾기도 하였습니다.

어르신들...
청년 여러분...
부르지만 마세요.

어중간한 나이의 바오로가 부탁 드립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제발.........

오늘의 명상

빛을 만나는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