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흥부와 놀부

글쓴이 :  별아이님이 2010-01-30 18:37:03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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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0/1/31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4,21-30

그때에 예수님께서 회당에서 말씀하기 시작하셨다. 
“오늘 이 성경 말씀이 너희가 듣는 가운데에서 이루어졌다.” 
그러자 모두 그분을 좋게 말하며, 그분의 입에서 나오는 은총의 말씀에 놀라워하였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요셉의 아들이 아닌가?” 하고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틀림없이 ‘의사야, 네 병이나 고쳐라.’ 하는 속담을 들며, 
‘네가 카파르나움에서 하였다고 우리가 들은 그 일들을 여기 네 고향에서도 해 보아라.’ 할 것이다.” 
그리고 계속 이르셨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어떠한 예언자도 자기 고향에서는 환영을 받지 못한다.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삼 년 육 개월 동안 하늘이 닫혀 온 땅에 큰 기근이 들었던 엘리야 때에, 이스라엘에 과부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엘리야는 그들 가운데 아무에게도 파견되지 않고, 시돈 지방 사렙타의 과부에게만 파견되었다. 
또 엘리사 예언자 시대에 이스라엘에는 나병 환자가 많이 있었다. 
그러나 그들 가운데 아무도 깨끗해지지 않고, 시리아 사람 나아만만 깨끗해졌다.”
회당에 있던 모든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듣고 화가 잔뜩 났다. 
그래서 그들은 들고일어나, 예수님을 고을 밖으로 내몰았다. 
그 고을은 산 위에 지어져 있었는데, 그들은 예수님을 그 벼랑까지 끌고 가 거기에서 떨어뜨리려고 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흥부는 늘 이렇게 노래를 하였다고 합니다.
'네 것은 네 것이고 내 것도 네 것'
놀부는 이렇게 노래를 했죠.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

중학교1학년 시절에 이 문제를 갖고 토론을 한 적이 있습니다.
'과연 현시대에 발맞추어 살아가자면 흥부가 옳은가, 놀부가 옳은가?'
논제(論題)는 3학년 선배가 냈는데 우리는 이 문제를 한 학기 동안 얘기했었죠.
이기주의, 적당주의...등등에 대한 얘기를 많이 나누었죠.
그 논제에 대해서 파생되는 얘기들도 많이 나눴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물며 이런 얘기도 나눴네요.
흥부는 형편도 안되는 주제에 너무 성욕만 앞세운 것이 아닌가...
흥부의 부인은 자연피임을 할 수 없었던 것일까...?
오히려 놀부는 잘 먹고 잘 살면서 어디에 신경을 쓰기에 자식을 안낳았던가?
잘 먹고 잘 살던 놀부의 부인은 왜 자신의 손에 주걱을 들고 있었던가?

지금까지는 우스개 소리였구요...
오늘의 말씀은 '집단이기주의'에 관한 우려를 말하고 있습니다.

오늘 예수님은 나자렛의 회당에 계십니다.
그들에게 말씀을 선포하시고 복음을 전하시죠.
사람들은 놀라워합니다.
그리고 말하죠.
'이방인들에게 기적을 베풀것이 아니라, 
먼저 네 고향 사람들에게 베풀어야 할 것이 아니냐?'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나는 너희들만이 아니라 온 세상을 구원하러 왔다.'
집단이기주의에 휘말린 사람들은 예수님을 죽이려합니다.
요즘 각 정당들의 모습 보면 알 수 있죠?

예수님은 그들 한가운데를 가로질러 떠나가십니다.
이 말은 집단이기주의를 가진 자들에게는 그들 스스로 이간질을 하고 분열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요즘 한 정당 내에서 MB파, 박파하며 내분하는 모습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흥부가 옳은 것 같습니까, 놀부가 옳은 것 같습니까?
저도 여러분을 이간질하고 있는 것인가요?...ㅎㅎㅎ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순명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낮아져야 할 때에는 땅끝까지 낮아지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모두를 위해
우리는 자비로운 하느님의 신비체입니다.
모든 이를 위해 성실히 기도합시다.
모든 이가 구원받도록 기도합시다.


-「모든것은 시작이신 하느님으로부터」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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