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벼!

김광일 바오로 2009/08/08 오후 02:45 (442)

바오로의 편지
2009/8/8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7,14-20

그때에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다가와 무릎을 꿇고 말하였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아, 믿음이 없고 비뚤어진 세대야! 내가 언제까지 너희와 함께 있어야 하느냐? 
내가 언제까지 너희를 참아 주어야 한다는 말이냐? 아이를 이리 데려오너라.” 하고 이르셨다. 
그런 다음 예수님께서 호통을 치시자, 아이에게서 마귀가 나갔다. 바로 그 시간에 아이가 나았다. 
그때에 제자들이 따로 예수님께 다가와, “어찌하여 저희는 그 마귀를 쫓아내지 못하였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겨자씨 한 알만 한 믿음이라도 있으면, 
이 산더러 ‘여기서 저기로 옮겨 가라.’ 하더라도 그대로 옮겨 갈 것이다. 
너희가 못할 일은 하나도 없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요즘 TV를 보면 예능 프로그램이 대세입니다.
시청자가 원하니 그런 프로그램이 많이 다뤄지는 것이죠.
왜 사람들은 예능 프로그램을 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살아가면서 웃을 일이 극히 적어서일 것입니다.
참 서글픈 일입니다.
멍하니 TV 앞에 앉아 히죽헤죽 웃고 있는 자신을 발견 할 때 느껴지는 서글픔은
밖으로 뛰어나가 미치도록 달리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듭니다.
달리 생각해보면 자신이 못하는 것에 대한 대리만족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겠지요.

한 사람이 주님께 다가와 말합니다.
'주님, 제 아들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간질병에 걸려 몹시 고생하고 있습니다. 
자주 불 속으로 떨어지기도 하고 또 자주 물속으로 떨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주님의 제자들에게 데려가 보았지만 그들은 고치지 못하였습니다.'

우리 세대의 사람들은 주님께 어떻게 고백하고 있을까요?
'주님, XXX 때문에 무척 힘듭니다.
그래서 자주 유혹에 빠지곤 합니다.
하여 여러 곳에 마음을 써 봤지만 뜻대로 되질 않습니다.'
이유는 참 많지요.
이런 우리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의 믿음이 약한 탓이다.'
우리의 의지력이 약하다는 것이 문제인 것입니다.

아주 쉬운 예를 하나 들까요?
한 자매님이 살 때문에 고민이었습니다.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놀림을 받다보니 어디 외출을 하는 것 조차 겁이 났죠.
사람들과의 눈만 마주쳐도 자신을 놀리는 것 같아 집에만 웅크리고 있게 되었죠.
그러다보니 다이어트 식품과 약에 눈을 돌리게 되었어요.
그러나 요요라는 치명적인 댓가가 있었습니다.
5kg 빠지면 곧 10kg이 찌고, 10kg 빼면 20kg이 찌는 거에요.
사실 살 빼는 데에는 운동만한 것이 없다는 거 다들 아시지요?
가장 근본적인 방법을 안쓰는데야 살이 빠지는 것은 꿈 꿀 수 없는 법입니다.

여러분의 삶에 웃음을 잃게 만드는 일이 많을 것입니다.
그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고 가장 근본적인 문제부터 치유하여야 할 것입니다.
끈기와 의지력을 가지고 용기를 내어 덤비십시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당신 아드님의 용기를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의 삶이 거침없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우리 몫
'우리 몫'이란
나와 함께 계시는 주님과 나의 몫이란 뜻이다.
나에게 힘을 주시는 주님의 도움을 통해
어떤 환경에서든 적극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다.



-「성서와 인간 시리즈11 - 세상 한복판에서 그분과 함께」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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맬탭 (2009/12/26 22:28)
저도 TV예능프로를 보며 같은 것을 느꼈어요. 근데
TV를 끄는 순간 공허하고 뭘 해야 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도대체 우리는 용기를 내어 무엇을 향해 덤벼야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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