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말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22-29
예수님께서 오천 명을 먹이신 뒤, 제자들은 물 위를 걸으시는 예수님을 보았다.
이튿날, 호수 건너편에 남아 있던 군중은, 그곳에 배가 한 척밖에 없었는데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를 타고 가지 않으시고 제자들만 떠났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티베리아스에서 배 몇 척이, 주님께서 감사를 드리신 다음 빵을 나누어 먹이신 곳에 가까이 와 닿았다.
군중은 거기에 예수님도 계시지 않고 제자들도 없는 것을 알고서,
그 배들에 나누어 타고 예수님을 찾아 카파르나움으로 갔다.
그들은 호수 건너편에서 예수님을 찾아내고, “라삐, 언제 이곳에 오셨습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너희는 썩어 없어질 양식을 얻으려고 힘쓰지 말고, 길이 남아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는 양식을 얻으려고 힘써라.
그 양식은 사람의 아들이 너희에게 줄 것이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사람의 아들을 인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들이 “하느님의 일을 하려면 저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묻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하느님의 일은 그분께서 보내신 이를 너희가 믿는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과거 제가 심리상담사 교육을 받을 때 같은 학우에게 무척이나 화를 낸 적이 있습니다.
이유인즉슨...
맞벌이 부부였는데, 예상하지 못한 아이가 생겼고,
그 아기를 자신들이 감당할 수 없게 되자
보름은 친정에, 보름은 시댁에 맞긴다는 얘기 때문이었어요.
아기는 엄마의 심장박동을 들으며 자라납니다.
약 280여일간의 엄마의 뱃속에서 자라난 아기는
그 박동 소리를 못 듣는 순간부터 정신적인 고통을 느끼게 되요.
그런데, 아기를 기를 경제적인 여건이 안된다는 이유로
타인-물론 정작 타인은 아니지만-에게 아기를 맡기는 것은
아기에게 심한 정신적인 충격을 줄 수 있습니다.
아기가 젖 뗄 정도까지는 엄마의 심장 두근거림을 느낄 수 있어야하죠.
물론 경제적인 어려움을 이해할 수는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이 중요한지는 판단할 수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빵을 배불리 먹었기 때문이다. '
아기가 엄마를 찾는 것은 엄마라는 표징을 보았기 때문이 아니라
엄마의 심장 두근거림을 실컷 느꼈기 때문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가 스스로 심장 두근거림을 항상 느끼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판단함에 서투르지 않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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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나를 사랑하느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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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전 존재를 다하여 누군가를 사랑한다면
당신은 그 사랑하는 사람을 어디서나, 누구 안에서나
보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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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기쁨」中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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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