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림 제4주간 수요일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이 2008-12-23 19:50:23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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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08/12/24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7-79

그때에 요한의 아버지 즈카르야는 성령으로 가득 차 이렇게 예언하였다.
“주 이스라엘의 하느님께서는 찬미받으소서. 
그분께서는 당신 백성을 찾아와 속량하시고, 
당신 종 다윗 집안에서 우리를 위하여 힘센 구원자를 일으키셨습니다. 
당신의 거룩한 예언자들의 입을 통하여 예로부터 말씀하신 대로 
우리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그분께서는 우리 조상들에게 자비를 베푸시고, 당신의 거룩한 계약을 기억하셨습니다.
이 계약은 우리 조상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로, 
원수들 손에서 구원된 우리가 두려움 없이 
한평생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당신을 섬기도록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아기야, 너는 지극히 높으신 분의 예언자라 불리고, 
주님을 앞서 가 그분의 길을 준비하리니, 
죄를 용서받아 구원됨을 주님의 백성에게 깨우쳐 주려는 것이다. 
우리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높은 곳에서 별이 우리를 찾아오시어, 
어둠과 죽음의 그늘에 앉아 있는 이들을 비추시고, 
우리 발을 평화의 길로 이끌어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우리 원수들에게서, 우리를 미워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것입니다.'

'원수'라...
우리들 각자의 가장 큰 원수는 누구일까요?
그렇습니다, 바로 우리 본인들이죠.

언제인가부터 삭막해진 우리들 마음 속을 느끼게 됩니다.
눈 내리는 모습 보며 한동안 그 정취를 느껴볼 겨를도 없이
'아...출근하기 힘들겠다.' 라는 생각을 먼저하는 나.
낙엽지는 모습 보며 그 모습에 감탄하기는 커녕,
'에이...청소하기 힘들겠네.' 라는 생각을 먼저하는 나.
궁핍하여 어렵게 사는 이들 보고 도와줄 생각보다
'사지 멀쩡해서는 왜 굶고 살아?!' 라는 생각을 하고 있는 나.
시련과 고통 속에서 벗어날 노력보다는
원망과 자책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나.

오늘은 [ 예수 성탄 대축일 ]을 준비하는 마지막 날입니다.
예수님은 왜 우리에게 오실까요?
즈카리야는 이렇게 답을 합니다.
'원수들 손에서 구원된 우리가 두려움 없이 
한평생 당신 앞에서, 거룩하고 의롭게 당신을 섬기도록 해 주시려는 것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삭막하게 살아왔던 내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에게 용서의 손길을 내미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내 자신이 용서가 안되면 이웃에게도 손을 내밀 수가 없습니다.
조용히 숨죽여 내 안에 평화의 예수님께서 탄생하시길 기다립시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용서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미처 발견하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도 용서할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소중한 존재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자각하는 것은
유혹에서 우리를 지키기 위해 큰 힘이 된다.


-「신앙의 인간 요셉」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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