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대림 제4주일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 2008-12-20 20:03:37  ... 조회수(4)
 

바오로의 편지
2008/12/21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6-38

그때에 하느님께서는 가브리엘 천사를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이라는 고을로 보내시어,
다윗 집안의 요셉이라는 사람과 약혼한 처녀를 찾아가게 하셨다. 그 처녀의 이름은 마리아였다. 
천사가 마리아의 집으로 들어가 말하였다. 
“은총이 가득한 이여, 기뻐하여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시다.” 
이 말에 마리아는 몹시 놀랐다. 그리고 이 인사말이 무슨 뜻인가 하고 곰곰이 생각하였다.
천사가 다시 마리아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마리아야. 너는 하느님의 총애를 받았다.
보라, 이제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터이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여라. 
그분께서는 큰 인물이 되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아드님이라 불리실 것이다. 
주 하느님께서 그분의 조상 다윗의 왕좌를 그분께 주시어, 
그분께서 야곱 집안을 영원히 다스리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을 것이다.” 
마리아가 천사에게, “저는 남자를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있을 수 있겠습니까?” 하고 말하자,
천사가 마리아에게 대답하였다. 
“성령께서 너에게 내려오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의 힘이 너를 덮을 것이다. 
그러므로 태어날 아기는 거룩하신 분, 하느님의 아드님이라고 불릴 것이다.
네 친척 엘리사벳을 보아라. 그 늙은 나이에도 아들을 잉태하였다. 
아이를 못 낳는 여자라고 불리던 그가 임신한 지 여섯 달이 되었다. 
하느님께는 불가능한 일이 없다.” 
마리아가 말하였다. “보십시오,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그러자 천사는 마리아에게서 떠나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살아가면서 이런 질문을 종종 합니다.
'어떻게 내게 이런 일이 생길 수가 있어?'
요즘같이 경기가 안좋을 때면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며 지내시겠죠.
또한 갑작스런 화을 입거나 가정에 불화가 생겼을 때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처녀인 마리아가 잉태한다는 것은 엘리사벳의 그것과 다릅니다.
엘리사벳에겐 기쁨일 수 있겠으나 마리아에게는 고통의 시작일 수도 있었죠.
다른 사람의 행복이 내겐 불행일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도 우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생기는 거야?'

그런 일이 닥쳤을 때 과연 여러분은 이렇게 말할 수 있겠습니까?
'저는 주님의 종입니다. 주님의 뜻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예수님께서는 고통을 앞두고 이렇게 기도하셨습니다.
'아버지, 하실 수만 있으시면 이 잔이 저를 비켜 가게 해 주십시오. 
그러나 제가 원하는 대로 하지 마시고 아버지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세상사의 모든 일은 하느님의 뜻으로 이루어집니다.
우리에게 이루어지는 기쁨뿐만 아니라 고통도 모두 하느님의 뜻인 것입니다.
그 뜻을 겸허히 받아들이는 것이 우리의 몫입니다.
힘들 때 복잡하게 생각하면 더더욱 힘들어지는 법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겸허함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주님의 뜻을 겸손히 순명하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우리가 해야 할 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자신에게 주어진 큰 틀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자신의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끝없이 노력하는 것입니다.


-「지푸라기가 되어주는 마음」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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