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제2주일

김광일 바오로님 2008-12-07 01:08 ... 조회(169)

바오로의 편지
2008/12/7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8

하느님의 아드님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다. 
이사야 예언자의 글에, “보라, 내가 네 앞에 내 사자를 보내니, 그가 너의 길을 닦아 놓으리라.”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 ‘너희는 주님의 길을 마련하여라.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기록된 대로,
세례자 요한이 광야에 나타나 죄의 용서를 위한 회개의 세례를 선포하였다. 
그리하여 온 유다 지방 사람들과 예루살렘 주민들이 모두 그에게 나아가, 
자기 죄를 고백하며 요르단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요한은 낙타 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으며, 메뚜기와 들꿀을 먹고 살았다.
그리고 이렇게 선포하였다.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 내 뒤에 오신다. 
나는 몸을 굽혀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릴 자격조차 없다.
나는 너희에게 물로 세례를 주었지만, 그분께서는 너희에게 성령으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오늘은 두번째 대림 주일입니다.
오늘은 회개의 주일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회개(悔改), 말 그대로 뉘우쳐 고친다는 의미입니다.
이것은 생각의 전환을 의미함이지요.

지난 1년을 되돌려 보세요.
자신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수 많은 유혹이 있었죠.
교만, 인색, 음욕, 탐욕, 나태, 분노, 질투...
이런 것들로 인해 우리는 알게 모르게 많은 죄를 지었습니다.

저는 늘 여러분에게 거울을 자주 들여다 보기를 권합니다.
거울을 보다보면 교만, 인색, 음욕, 탐욕, 나태, 분노, 질투로 가득한 자신을 보게 됩니다.
오늘 그 거울에 비취는 자신을 용서하십시오.
그것에 의해 시달리고 우울함에 가득한 자신을 용서하세요.

또, 그 거울에 비취는 모습은 또다른 자신의 모습입니다.
교만, 인색, 음욕, 탐욕, 나태, 분노, 질투로 가득차 보이던 여러분의 이웃의 모습이지요.
가족일 수도, 직장 상사일 수도, 그 외 기타 여하의 공동체 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도 오늘 모두 용서하시길 바랍니다.
그들이 죄를 지었듯이 그 질과 양이 어찌 되었든 여러분도 죄를 지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필히 거울을 보시고 회개와 용서를 하신 후 미사에 참여하세요.
그것을 행하신다면 거울에는 성모님이 보일 것이고 주님이 뵈일 것입니다.
나는 너이고, 너는 나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지혜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회개와 용서의 참진리를 알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초대된 우리
마음의 고통이 극에 달할 때야
비로소 생의 우선순위를 깨닫게 된다.
우리도 가장 중요한 것을 선택하라고 광야에 초대되었다.


-「성서와 인간 시리즈 2 - 광야에 선 인간」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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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광일 바오로 (2008/12/07 21:49:33)
무엇을 원하시는가에 고민하지 마세요. 무엇을 해드릴까에 더 집중해 보셔요. 그러면 답이 나올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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