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

김광일 바오로 2007/03/11 08:28 (271)
절제와 고요함으로-「님은 바람속에서(개정판)」中에서
바오로의 편지
2007/3/11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1-9

그때에 어떤 사람들이 와서, 빌라도가 갈릴래아 사람들을 죽여 
그들이 바치려던 제물을 피로 물들게 한 일을 예수님께 알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그 갈릴래아 사람들이 그러한 변을 당하였다고 해서 
다른 모든 갈릴래아 사람보다 더 큰 죄인이라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처럼 멸망할 것이다. 
또 실로암에 있던 탑이 무너지면서 깔려 죽은 그 열여덟 사람, 
너희는 그들이 예루살렘에 사는 다른 모든 사람보다 더 큰 잘못을 하였다고 생각하느냐? 
아니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도 회개하지 않으면 모두 그렇게 멸망할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러한 비유를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자기 포도밭에 무화과나무 한 그루를 심어 놓았다. 
그리고 나중에 가서 그 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았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였다. 
그래서 포도 재배인에게 일렀다. 
‘보게, 내가 삼 년째 와서 이 무화과나무에 열매가 달렸나 하고 찾아보지만 
하나도 찾지 못하네. 그러니 이것을 잘라 버리게. 땅만 버릴 이유가 없지 않은가?’ 
그러자 포도 재배인이 그에게 대답하였다. 
‘주인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한동안 편지를 안썼더니만 이젠 오늘의 말씀이 어색하게 여겨지네요...쩝...
제가 성경을 그토록 안읽었나봅니다.
이거 뭐 처음 읽어보는 글처럼 느껴지다니...
성경을 묵상하며 글을 쓴다는 이가 이러니...헛웃음만 나옵니다.
늘 생각하며, 늘 묵상하며 지낸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허탈합니다.

아마도 제 자만이겠죠?

예수님은 오늘 제게 이렇게 말씀하시듯 합니다.

"네가 쓰는 글을 이제 멈춰라!"

그런데요...
저...예수님께 이렇게 말씀드리렵니다.

"예수님, 이 나무를 올해만 그냥 두시지요. 
그동안에 제가 그 둘레를 파서 거름을 주겠습니다.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그러지 않으면 잘라 버리십시오."

여러분...
힘든 일이 있더라도 올해만 견디십시요.
그동안 우리 열심히 노력하도록 해요.
그러면 내년에는 열매를 맺겠지요.

저도 이제 꾸준히 글 쓸께요...ㅎㅎㅎ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신실함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바라보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희생 없이 깨달음을 얻기란 쉽지 않습니다.
몸가짐의 절제와 들음의 절제, 혀의 절제,
그리고 고요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자신을 깊이 관조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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