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눈을...귀를...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 2007-02-23 23:47:16   ... 조회수(179)
 
신앙은-「마음의 계절」中에서
바오로의 편지
2007/2/24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7-32

그때에 예수님께서는 밖에 나가셨다가 
레위라는 세리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말씀하셨다. “나를 따라라.” 
그러자 레위는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다. 
레위가 자기 집에서 예수님께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세리들과 다른 사람들이 큰 무리를 지어 함께 식탁에 앉았다. 
그래서 바리사이들과 그들의 율법 학자들이 그분의 제자들에게 투덜거렸다. 
“당신들은 어째서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먹고 마시는 것이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건강한 이들에게는 의사가 필요하지 않으나 병든 이들에게는 필요하다. 
나는 의인이 아니라 죄인을 불러 회개시키러 왔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스스로 죄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자신의 양심을 회복(치유)시켜줄 그 무엇인가를 찾게됩니다.
레위는 자신을 스스로 죄인이라 생각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나를 따라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일어나 그분을 따랐습니다.
레위에게 있어 예수님은 자신의 상처를 치유해 줄 구세주이셨던 것입니다.

그런데, 가만히 살펴보면 레위가 먼저 예수님께 다가간 것이 아니라,
예수님께서 먼저 레위에게 다가가신 것을 우리는 볼 수 있습니다.
즉, 간절하고 애절히 찾는 이에게 주님은 그가 모르는 사이에 그에게 다가오시는 것입니다.

어제 저는 '고통을 겪는 자만이 희망을 품는다.'라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 희망은 간절하고 애절할 것입니다.
그 희망을 위해 애타게 기도를 할 것입니다.

그런데 간절하고 애절하게 기도하느라 눈을 질끈 감고 계시지는 않습니까?
귀를 꽉 막고 계시는 것은 아닌가요?
레위는 눈을 뜨고 있었기에 예수님을 볼 수 있었고,
귀를 열고 있었기에 '나를 따라라.'하시는 예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눈을 뜨기위해, 귀를 열기위해 노력하십시오.
지금 자신의 현실이 어떤지 직시하시고, 그 현실을 바로잡기 위한 노력을 하세요.
주저앉아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용기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고통 중에도 눈을 부릅뜨고, 귀를 환하게 열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신앙은 하느님의 아들 예수 안에서 그와 함께 그를 통하여 하느님과 맺는 사랑의 관계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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