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웬수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이 2006-03-10 21:38:07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40)
 
 
바오로의 편지
2006/3/11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43-48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네 이웃을 사랑해야 한다. 그리고 네 원수는 미워해야 한다.’고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그리고 너희를 박해하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여라. 
그래야 너희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자녀가 될 수 있다. 
그분께서는 악인에게나 선인에게나 당신의 해가 떠오르게 하시고, 
의로운 이에게나 불의한 이에게나 비를 내려 주신다. 
사실 너희가 자기를 사랑하는 이들만 사랑한다면 무슨 상을 받겠느냐? 
그것은 세리들도 하지 않느냐? 
그리고 너희가 자기 형제들에게만 인사한다면, 너희가 남보다 잘하는 것이 무엇이겠느냐? 
그런 것은 다른 민족 사람들도 하지 않느냐? 
그러므로 하늘의 너희 아버지께서 완전하신 것처럼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너희도 완전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완전한 사람'이란 어떤 사람일까요?
오늘 예수님은 '원수를 사랑하여라.'라는 말씀으로 완전한 사람을 표현하십니다.
그렇다면 과연 '원수'는 무엇일까요?

영어공부 좀 할까요?...ㅎㅎㅎ
원수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영어단어 중에 enemy가 있습니다.
An enemy는 말 그대로 '원수'라는 뜻을 갖습니다.
그런데 An의 자리에 The를 넣으면 어떤 뜻이 되는지 아세요?
The enemy 이 말은 '악마', 즉 The devil의 뜻을 가지게 됩니다.
말하자면 악마같은 사람이 원수라는 뜻이겠죠?

악마같은 사람, 그사람은 어디에 있을까요?
멀리 있을 수도 있고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중에서 제일 가까이에 있는 원수에 대해 말씀 드리려 합니다.

제일 가까이에 있는 원수, 바로 자기 자신이 아니겠는지요?
교만, 인색, 음욕, 탐욕, 나태, 분노, 질투 등으로 점철되어 있는 자신을 느끼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리 가톨릭에서는 이것들을 칠죄종(七罪宗)이라고 하는데요. 
이는 죄의 근원이 되는 일곱 가지로서, 그 자체가 죄이면서 동시에 다른 죄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다른 죄를 유발하는 것, 그것이 바로 원수를 만드는 일 아니겠습니까?

늘 제가 말씀드리지만 '세상은 거울'입니다.
다른 이가 교만하고, 인색하고, 음란하고, 탐욕스럽고, 
나태로워 보이고, 화 잘내고, 질투심이 많아 보입니까?
되돌아 보십시오. 혹시 자신이 그렇지는 않은지요?

완전한 사람이 되려면 원수를 사랑해야 합니다.
우리는 먼저 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사랑은 무엇입니까?
사랑은 참고 기다립니다. 
사랑은 친절합니다. 
사랑은 시기하지 않고 뽐내지 않으며 교만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고 자기 이익을 추구하지 않으며 
성을 내지 않고 앙심을 품지 않습니다.  
사랑은 불의에 기뻐하지 않고 진실을 두고 함께 기뻐합니다.  
사랑은 모든 것을 덮어 주고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고 모든 것을 견디어 냅니다.  
즉 칠죄종(七罪宗)을 짓지 않는 것이 사랑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이론적인 표현입니다.)

예수님은 완전한 분이십니다.
그분을 닮기위해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며 자신을 되돌아 보고, 
세상 물질의 허무함을 깨닫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또한 하느님의 자비와 사랑에 겸손하고 순진한 마음으로 의탁해야 하며, 
자제, 극기, 보속, 희생 등으로 양심이 가르치는 바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특히 죄지을 기회를 피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 시간이 나시면 구약성경의 코헬렛(전도서)을 읽어보시길 권유드립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우리에게 청빈함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가 물질적 소유욕에서의 자유와 해방을 추구하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샘물

 우리 삶의 샘물은 
바닥 모를 저수지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바오로 사도가 말한 것처럼 
우리에게 힘을 주시는 
하느님 안에서 
모든 일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여성을 위한101 가지묵상」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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