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버리기와 바라기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이 2006-02-26 22:41:43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182)
 
 
바오로의 편지
2006/2/27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7

그때에 예수님께서 길을 떠나시는데 어떤 사람이 달려와 그분 앞에 무릎을 꿇고, 
“선하신 스승님, 제가 영원한 생명을 받으려면 무엇을 해야 합니까?” 하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어찌하여 나를 선하다고 하느냐? 하느님 한 분 외에는 아무도 선하지 않다. 
너는 계명들을 알고 있지 않느냐? 
‘살인해서는 안 된다. 간음해서는 안 된다. 도둑질해서는 안 된다. 
거짓 증언을 해서는 안 된다. 횡령해서는 안 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여라.’” 
그가 예수님께 “스승님, 그런 것들은 제가 어려서부터 다 지켜 왔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사랑스럽게 바라보시며 이르셨다. 
“너에게 부족한 것이 하나 있다. 가서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그러면 네가 하늘에서 보물을 차지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와서 나를 따라라.” 
그러나 그는 이 말씀 때문에 울상이 되어 슬퍼하며 떠나갔다. 
그가 많은 재물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주위를 둘러보시며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재물을 많이 가진 자들이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제자들은 그분의 말씀에 놀랐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그들에게 거듭 말씀하셨다. 
“얘들아,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기는 참으로 어렵다! 
부자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귀로 빠져나가는 것이 더 쉽다.” 
그러자 제자들이 더욱 놀라서, “그러면 누가 구원받을 수 있는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바라보며 이르셨다. 
“사람에게는 불가능하지만 하느님께는 그렇지 않다. 하느님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새로 바뀐 성경의 글귀가 참 다정스럽게 느껴지네요.
"얘들아..." ㅎㅎㅎ

주말 잘 지내셨습니까?
저는 이제 좀 한가해지려나 봅니다.
제가 사는 제주도에는 '신구간'이라는 이사철이 있는데요, 그 기간은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답니다.
그 기간이 끝나고 나니 이렇게 편지 쓸 시간이 잠시나마 생기네요.
빨리 컴퓨터를 사던가 해야지...피곤한 몸을 끌고 피시방에 온다는 것이 쉽지가 않아요.
에효...먹고 살기가 쉽진 않아요, 그렇죠? ㅎㅎㅎ

"가진 것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양 손에 먹을 것을 쥐고 있으면서도 눈 앞에 보이는 것을 입에 못넣어서 속상한 마음에 
그만 울어버리는 아이의 모습을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우선 양 손에 쥔 것을 내려놓고 눈 앞에 보이는 것을 먹으면 될텐데,
손에 쥔 것이 아까워 못 놓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그 아이가 귀엽다며 웃습니다.
만약 어른이 그런 행동을 취한다면 우리는 어리석다며, 욕심이 많다며 그를 욕할 거예요.
그런데, 그런 모습이 혹시 현재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런지요?
영원한 생명, 영원한 기쁨이 눈 앞에 있는데, 세속의 욕심으로 인해 그것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요?

예전에 제가 쓴 시(詩) 중에 '버리기와 바라기'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걸 제가 운영하던 카페에 올렸었는데요...글이 좀 괜찮았던 모양이에요...ㅎㅎㅎ
얼마 지나지 않아 다른 분의 이름으로 인터넷에 돌더군요.
그러더니 모잡지에까지 실렸더군요...ㅎㅎㅎ
이제와서 저작권을 놓고 말다툼하기도 그렇고...ㅋㅋㅋ
우짜둔둥!!!

우리 버리기와 바라기를 잘 합시다.
무엇을 버려야할지, 무엇을 바래야할지 신중히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슬기로움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삶에서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영혼의 선

 제 영혼의 선은
끝없이 너무 생각하는 데 있지 않고
많이 사랑하는 데 있습니다.
-「아빌라의 데레사와 함께하는 30일묵상」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구글+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댓글 쓰기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이전 글 글쓰기  목록보기 다음 글

본 게시물에 대한 . . . [   불량글 신고 및 관리자 조치 요청   |   저작권자의 조치요청   ]
마리아사랑넷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추출방지정책 | 사용안내 | FAQ | 질문과 답변 | 관리자 연락 | 이메일 연락
Copyright (c) 2000~2021 mariasarang.net , All rights reserved.
가톨릭 가족공간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