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충고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이 2006-02-02 20:55:39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105)
 
 
바오로의 편지
2006/2/3 성 블라시오 주교 순교자, 또는 성 안스가리오 주교 기념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6,14-29

그때에 예수님의 이름이 널리 알려져 마침내 헤로데 임금도 소문을 듣게 되었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 죽은 이들 가운데에서 되살아난 것이다. 
그러니 그에게서 그런 기적의 힘이 일어나지.” 하고 말하였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는 엘리야다.” 하는가 하면, 
또 어떤 이들은 “옛 예언자들과 같은 예언자다.” 하였다. 
헤로데는 이러한 소문을 듣고, “내가 목을 벤 그 요한이 되살아났구나.” 하고 말하였다. 
이 헤로데는 사람을 보내어 요한을 붙잡아 감옥에 묶어 둔 일이 있었다. 
그의 동생 필리포스의 아내 헤로디아 때문이었는데, 헤로데가 이 여자와 혼인하였던 것이다.
그래서 요한은 헤로데에게, “동생의 아내를 차지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하고 여러 차례 말하였다.
헤로디아는 요한에게 앙심을 품고 그를 죽이려고 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였다. 
헤로데가 요한을 의롭고 거룩한 사람으로 알고 그를 두려워하며 보호해 주었을 뿐만 아니라, 
그의 말을 들을 때에 몹시 당황해하면서도 기꺼이 듣곤 하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좋은 기회가 왔다. 
헤로데가 자기 생일에 고관들과 무관들과 갈릴래아의 유지들을 청하여 잔치를 베풀었다.
그 자리에 헤로디아의 딸이 들어가 춤을 추어, 헤로데와 그의 손님들을 즐겁게 하였다. 
그래서 임금은 그 소녀에게, 
“무엇이든 원하는 것을 나에게 청하여라. 너에게 주겠다.” 하고 말할 뿐만 아니라,
“네가 청하는 것은 무엇이든, 내 왕국의 절반이라도 너에게 주겠다.” 하고 굳게 맹세까지 하였다.
소녀가 나가서 자기 어머니에게 “무엇을 청할까요?” 하자, 
그 여자는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요구하여라.” 하고 일렀다. 
소녀는 곧 서둘러 임금에게 가서, 
“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고 청하였다.
임금은 몹시 괴로웠지만, 맹세까지 하였고 또 손님들 앞이라 그의 청을 물리치고 싶지 않았다.
그래서 임금은 곧 경비병을 보내며, 요한의 머리를 가져오라고 명령하였다. 
경비병이 물러가 감옥에서 요한의 목을 베어, 머리를 쟁반에 담아다가 소녀에게 주자, 
소녀는 그것을 자기 어머니에게 주었다. 
그 뒤에 요한의 제자들이 소문을 듣고 가서, 그의 주검을 거두어 무덤에 모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제가 요즘 많이 게을러졌나봅니다.
편지 쓰기를 많이 안하고 있네요.
물론 제주도 풍습(신구간) 때문에 바쁘기는 했습니다만,
어떻게든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켰어야 했는데...참으로 죄송하고 면목이 없습니다.
이제 바쁜 기간도 지나갔으니, 여러분과의 만남에 충실하여야겠습니다.
제게 많은 조언 해주셔요.

충고를 받아들인다는 것이 현명한 이유는 무엇인지 아십니까? 
어느 누구도, 특히 초보자는 모든 것을 다 알 수 없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잘못을 직언한 예언자를 자신이 맹세한 일로 죽인 헤로데...
그는 자신의 체면 때문에 세례자 요한을 처형합니다.

우리도 살아가면서 다른 이의 충고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체면 때문에 그의 충고가 분명 옳은 말임에도 짜증을 낼 때가 있습니다.
'나보다 어린 녀석이 감히 내게 충고를 해?'
'나보다 실력도 없으면서 감히 내게 충고를 해?'
그런데 그런 생각 갖고 일을 진행하다보면 꼭 하자가 발생하죠.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고 하죠?
겸손함의 덕을 구해야겠습니다.
자신만의 방식대로 살아간다면 늘 같은 방법일테고 발전은 없습니다.

언젠가 아이들이(약 6~7세) 뛰노는 모습이 귀여워보여 같이 놀아준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 아이가 저의 옷을 붙잡고 다른 곳으로 끌고 가더니 말하더군요.
"아저씨, 그렇게 놀아주면 아이들이 아저씨를 우습게 봐요.
어른이면 어른답게 노세요."
황당하더군요...ㅎㅎㅎ
그러나 들을 말은 들어야죠.
그후부터는 좀 점잔히 놀았습니다...ㅎㅎㅎ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겸손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문득 문득 일어나는 교만함을 절제시킬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풍요로움 주기

 빵 한쪽을 주거나, 
누군가를 대신해 꽃에 물을 주거나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는 것만으로도
다른 사람의 마음을 
풍요롭게 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재능과 능력과 기술을 
많이 가지고 있습니다.
-「여성을 위한101 가지묵상」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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