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목자를 찾아

글쓴이 :  별아이님 2011-02-04 21:47:15   ... 조회수(187)
    이 게시글이 좋아요 싫어요

바오로의 편지
2011/2/5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르코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6,30-34

그때에 사도들이 예수님께 모여 와, 자기들이 한 일과 가르친 것을 다 보고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너희는 따로 외딴곳으로 가서 좀 쉬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오고 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음식을 먹을 겨를조차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따로 배를 타고 외딴곳으로 떠나갔다. 
그러자 많은 사람이 그들이 떠나는 것을 보고, 
모든 고을에서 나와 육로로 함께 달려가 그들보다 먼저 그곳에 다다랐다.
예수님께서는 배에서 내리시어, 많은 군중을 보시고 가엾은 마음이 드셨다. 
그들이 목자 없는 양들 같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가르쳐 주기 시작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오늘의 말씀에 예수님을 찾아 헤메이는 이들의 마음을 아가서에서는 이렇게 읊었습니다.

나는 잠자리에서 밤새도록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아다녔네.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였다네.  
‘나 일어나 성읍을 돌아다니리라. 
거리와 광장마다 돌아다니며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으리라.’ 
그이를 찾으려 하였건만 찾아내지 못하였다네.  
성읍을 돌아다니는 야경꾼들이 나를 보았네. 
“내가 사랑하는 이를 보셨나요?”  
그들을 지나치자마자 나는 
내가 사랑하는 이를 찾았네. 
나 그이를 붙잡고 놓지 않았네, 
내 어머니의 집으로, 
나를 잉태하신 분의 방으로 인도할 때까지. 
(아가 3,1-4)

너무나도 간절한 싯구이지요?
왜 이리 간절할까요? 
그 답 또한 아가서에 있습니다.

당신의 사랑은 포도주보다 달콤하답니다.  
정녕 당신의 향유 내음은 싱그럽고 
당신의 이름은 부어 놓은 향유랍니다. 
(아가 1,2-3)

우리는 영원한 기쁨을 찾으려 동분서주하고 있습니다.
마치 목자 없는 양들처럼 말이죠.
먹을 양식을 찾아 이리 헤메고, 저리 헤메이죠.
뚜렷한 목표 지점 없이 헤메입니다.
목자가 있다면 헤메이지 않고 목자를 좇으면 될 것인데 말이죠.
우리의 모습이 그러합니다.
뚜렷한 삶의 목표 없이 눈과 귀를 살아갑니다.

주님은 나의 목자, 나는 아쉬울 것 없어라.  
푸른 풀밭에 나를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어  
내 영혼에 생기를 돋우어 주시고 
바른길로 나를 끌어 주시니 
당신의 이름 때문이어라.  
제가 비록 어둠의 골짜기를 간다 하여도 
재앙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 
당신께서 저와 함께 계시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막대와 지팡이가 저에게 위안을 줍니다.  
당신께서 저의 원수들 앞에서 
저에게 상을 차려 주시고 
제 머리에 향유를 발라 주시니 
저의 술잔도 가득합니다.  
저의 한평생 모든 날에 
호의와 자애만이 저를 따르리니 
저는 일생토록 
주님의 집에 사오리다. 
(시편 23)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지혜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우리의 목자이신 당신 아드님을 잘 좇을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길 진리 생명
주님은 길이시니 저는 당신 발자국을 따라 걷고 당신 모범을 본받고 싶습니다. 주님은 진리이시니 저를 깨우쳐 주소서!


-「365일 당신을 축복합니다」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댓글 쓰기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이전 글 글쓰기  목록보기 다음 글

 

본 게시물에 대한 . . . [   불량글 신고 및 관리자 조치 요청   |   저작권자의 조치요청   ]
| 마리아사랑넷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추출방지정책 | 사용안내 | FAQ | 질문과 답변 | 관리자 연락 | 이메일 연락
Copyright (c) 2000~2025 mariasarang.net , All rights reserved.
가톨릭 가족공간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