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의 표징

김광일바오로님 2013-11-26 21:35 ... 조회(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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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13/11/26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5-11

그때에 몇몇 사람이 성전을 두고, 
그것이 아름다운 돌과 자원 예물로 꾸며졌다고 이야기하자,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가 보고 있는 저것들이, 돌 하나도 다른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허물어질 때가 올 것이다.”
그들이 예수님께 물었다. 
“스승님, 그러면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또 그 일이 벌어지려고 할 때에 어떤 표징이 나타나겠습니까?”
예수님께서 이르셨다. 
“너희는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가 그리스도다.’, 또 ‘때가 가까웠다.’ 하고 말할 것이다. 
그들 뒤를 따라가지 마라.
그리고 너희는 전쟁과 반란이 일어났다는 소문을 듣더라도 무서워하지 마라. 
그러한 일이 반드시 먼저 벌어지겠지만 그것이 바로 끝은 아니다.”
이어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요즘 시국 미사 때문에 말 많죠?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사실 저는 아무 생각 없습니다.

여러분은 당신의 아내에 대해 잘 아시나요?
남편에 대해 잘 아세요?
부모님은?
자녀들에 대해서는?
친구들은 ?
대충은 말 할 수 있기는 하겠지만 정녕코 말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지금의 이 시국.
저는 하느님의 표징이라 생각합니다.

'화해하라.'

“민족과 민족이 맞서 일어나고 나라와 나라가 맞서 일어나며, 
큰 지진이 발생하고 곳곳에 기근과 전염병이 생길 것이다. 
그리고 하늘에서는 무서운 일들과 큰 표징들이 일어날 것이다.”

화해해야 할 것입니다.
갈등과 다툼을 그치고 서로 가지고 있던 나쁜 감정을 풀어야 합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화해 할 수 있을까요?

'미안해.'라는 세 글자면 족합니다.
그리고, '고마워.'라는 말이 따른다면 더욱 좋겠죠.

요즘 시국 미사에 대한 말이 많습니다.
'관심 갖지 못한 면에 미안해.'라고 하셔요.
다만 '내가 관심 갖지 못한 면을 당신들께서 관심 갖여 주셨으니 고마워.'라고 하셔요.

그리고 여러분의 가족들에게 똑같이 고백하셔요.
'미안해.'
'고마워.'

P.S. )각시양! 오늘 청국장 진짜 짱이었엉! 편지 쓰느라 같이 못 놀아 주는 거 미안행...^.~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용기의 덕을 얻게 하소서.
그리하여 내 이웃에게 먼저 다정한 대화를 할 수 있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서로의 발을 씻어주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랑의 행위입니다. 예수님은 겉옷을 벗어버리라고, 참 자아를 가리는 가면을 벗어버리고 겸손하고 작고 연약한 자세로 가난한 이들과 함께하라고 초대하십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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