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알량한...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 2007-03-01 18:12:55   ... 조회수(176)
 
삶의 원칙-「마음의 계절」中에서
바오로의 편지
2007/3/2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5,20ㄴ-26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의 의로움이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의 의로움을 능가하지 않으면, 
결코 하늘 나라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살인해서는 안 된다. 
살인한 자는 재판에 넘겨진다.’고 옛사람들에게 이르신 말씀을 너희는 들었다.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자기 형제에게 성을 내는 자는 누구나 재판에 넘겨질 것이다. 
그리고 자기 형제에게 ‘바보!’라고 하는 자는 최고 의회에 넘겨지고, 
‘멍청이!’라고 하는 자는 불붙는 지옥에 넘겨질 것이다.
그러므로 네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려고 하다가, 
거기에서 형제가 너에게 원망을 품고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예물을 거기 제단 앞에 놓아두고 물러가 먼저 그 형제와 화해하여라. 
그런 다음에 돌아와서 예물을 바쳐라.
너를 고소한 자와 함께 법정으로 가는 도중에 얼른 타협하여라. 
그러지 않으면 고소한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넘기고 
재판관은 너를 형리에게 넘겨, 네가 감옥에 갇힐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바보!"
"멍청이!"
아마도 이 말이 '살인'보다 더 무서운 것이라고 예수님은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살아가는 동안에 말로써 얼마나 많은 상처를 주고, 또한 상처를 입는지요...
최근 연예인들의 자살이 소위 말하는 악플에 의한 상처에 의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압니다.
그들의 목에 칼이나 총을 들이대는 것보다 
말 한 마디 한 마디가 그들에게는 위로가 될 수 있고 상처가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가족에게, 친구에게, 동료에게...
따듯한 말 한 마디 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아마도 우리들 스스로가 상처입고 있었던 탓일 겁니다.

내 자신이 누군가에게 칭찬을 하고 존경을 표했을 때,
혹여 그들에게서 무시를 당하지 않을까하는, 
즉, '너 왠 일이냐?'하는 무시를 당할까바
오히려 입을 꾹 다물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자존심...
부릴 때 부려야 빛을 발합니다.
알량한 자존심 부려봤자 나중에 돌아오는 것은 자괴감 뿐입니다.

먼저 낮아지는 이들이 됩시다.
먼저, 먼저 말입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겸손의 덕을 얻어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늘 낮은 자 되게 하여 주소서.

오늘의 명상
삶의 원칙으로서 사랑을 선택한다는 것은 내 영혼의 잔을 만드는 것이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의 선물과 은총과 힘을 내 잔에 넘치도록 가득 채워주실 것이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댓글 쓰기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이전 글 글쓰기  목록보기 다음 글

 

본 게시물에 대한 . . . [   불량글 신고 및 관리자 조치 요청   |   저작권자의 조치요청   ]
| 마리아사랑넷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추출방지정책 | 사용안내 | FAQ | 질문과 답변 | 관리자 연락 | 이메일 연락
Copyright (c) 2000~2025 mariasarang.net , All rights reserved.
가톨릭 가족공간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