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성 스테파노 첫 순교자 축일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 2008-12-25 18:42:28  ... 조회수(55)
 

바오로의 편지
2008/12/26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0,17-22

그때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사람들을 조심하여라. 
그들이 너희를 의회에 넘기고 회당에서 채찍질할 것이다. 
또 너희는 나 때문에 총독들과 임금들 앞에 끌려가, 그들과 다른 민족들에게 증언할 것이다.
사람들이 너희를 넘길 때, 어떻게 말할까, 무엇을 말할까 걱정하지 마라. 
너희가 무엇을 말해야 할지, 그때에 너희에게 일러 주실 것이다. 
사실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안에서 말씀하시는 아버지의 영이시다.
형제가 형제를 넘겨 죽게 하고 아버지가 자식을 그렇게 하며, 
자식들도 부모를 거슬러 일어나 죽게 할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습니다.
이 축제의 기간에 예수님께서 가장 먼저 우리를 염려하시는 것은 '분열'입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 10,34-36)
'내가 세상에 평화를 주러 왔다고 생각하지 마라. 
평화가 아니라 칼을 주러 왔다. 
나는 아들이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갈라서게 하려고 왔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아이러니컬하게도 예수계서는 이렇게도 말씀하십니다. (요한 15,12)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여라.'

오늘 예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은 '인내'입니다.
분열을 염려하시는 와중에 우리들 각자에게 원하시는 것은 인내라는 말입니다.
물론 인내를 함으로써 내 속은 썩어들어 가겠죠.
그러나 그 인내함 중에서 생각할 것이 있습니다.

'너는 나와 다르고, 나는 너와 다르다는 것'입니다.

남편을, 아내를, 자녀를, 부모를...내 관점에만 맞추려 하지 마세요.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해야 하는데 너는 왜 그렇게 하니?' 라고 따지지 마세요.
그들도 똑같이 여러분에게 같은 질문을 할 것입니다.

다만 충고 정도는 할 수 있겠죠.
그러나 그들의 삶을 좌지우지 할 생각은 절대 하지 마세요.
그것은 나의 욕심일 뿐입니다.
그저 우리는 상대를 대할 때, 곁에서 신부님을 모시는 복사들처럼만 하면 됩니다.

제 각시는 늘 저에게 잔소리를 합니다.
그런데 웃기는 것이 각시는 늘 장모님에게 잔소리를 듣는다는 것입니다...ㅎㅎㅎ
아하...각시가 제게 잔소리 할 때 제가 어떻게 하냐구요?
아무 답 안합니다.
각시는 답이 없으니 미칠 지경이겠죠.
저는 슬그머니 밖으로 나갑니다.
저는 밖에 나가서 각시의 말을 곱씹어 보고,
각시는 각시대로 저를 곱씹어 보죠.
그러다가 집에 들어가면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헤헤' 웃기만 합니다.
그러다가 나중에 같이 술 한 잔 기울이며 '이랬느니, 저랬느니' 얘기합니다.
다 풀리더라구요.

각시와 저도 아직은 서로를 자유롭도록 사랑하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너는 나와 같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이겠죠.

'분열'은 늘 '너는 나와 같아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일어납니다.
서로서로를 인정할 때 분열은 없어지고, 사랑이 일어납니다.

하느님은 사랑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한 걸음 잠쉬 머물게 하소서.
그리하여 저희 뒤에 오는 이가 누구인지 알게 하시고, 같이 걷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예수님
당신과 우리 마음이 만나
사랑의 기적을 이루게 해주십시오.


-「미니북-사랑의 기도」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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