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예수 성탄 대축일

글쓴이 :  김광일 바오로님이 2008-12-24 21:36:46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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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오로의 편지
2008/12/25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2,1-14

그 무렵 아우구스투스 황제에게서 칙령이 내려, 온 세상이 호적 등록을 하게 되었다. 
이 첫 번째 호적 등록은 퀴리니우스가 시리아 총독으로 있을 때에 실시되었다. 
그래서 모두 호적 등록을 하러 저마다 자기 본향으로 갔다. 
요셉도 갈릴래아 지방 나자렛 고을을 떠나 유다 지방, 베들레헴이라고 불리는 다윗 고을로 올라갔다. 
그가 다윗 집안의 자손이었기 때문이다. 
그는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호적 등록을 하러 갔는데,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그들이 거기에 머무르는 동안 마리아는 해산 날이 되어, 첫아들을 낳았다. 
그들은 아기를 포대기에 싸서 구유에 뉘었다. 여관에는 그들이 들어갈 자리가 없었던 것이다.
그 고장에는 들에 살면서 밤에도 양 떼를 지키는 목자들이 있었다. 
그런데 주님의 천사가 다가오고 주님의 영광이 그 목자들의 둘레를 비추었다. 
그들은 몹시 두려워하였다. 
그러자 천사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라. 보라, 나는 온 백성에게 큰 기쁨이 될 소식을 너희에게 전한다.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그때에 갑자기 그 천사 곁에 수많은 하늘의 군대가 나타나 하느님을 이렇게 찬미하였다.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느님께 영광, 땅에서는 그분 마음에 드는 사람들에게 평화!

성탄 축하드립니다.
온누리가 오늘을 축하하며 기뻐하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이런 어마어마한 축제는 없을 거에요.
비신자라도 오늘만큼은 들뜨고 즐거워하는 날이죠.
여러분에게도 기쁨이 한가득이길 기원합니다.

저도 오늘은 아무 생각 아니하고 즐기고 싶지만...
그래도 편지를 쓰고 즐겨볼랍니다...ㅋㅋㅋ

예수님께서 태어나시자 들판에 있던 목자들에게 천사가 나타나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는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게 될 터인데, 그것이 너희를 위한 표징이다.'

들판에 있는 목자들...
일정한 거처도 없이 때론 비도 맞고 눈보라에도 대항할 수 없는 이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자신들의 양떼를 지키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이지요.
그들에게 기쁜 소식이라는 것이 '포대기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볼 것이라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뭐가 기쁜 소식이라는 것인지...???
나도 힘들어 죽겠구만, 
어디선가 애 하나 태어난다는 것이, 
그것도 제대로 된 환경에서 태어난 것이 아니라 '포대기에 둘러싸인데다 
구유에서 태어난 아이'가 나에게 무슨 큰 기쁨이기에...???

그러나 천사는 그전에 말하지요.
'오늘 너희를 위하여 다윗 고을에서 구원자가 태어나셨으니, 주 그리스도이시다.'
메시아, 즉 구원자(救援者) 또는 구속주(救贖主)가 태어나신다는 소식이었습니다.

들판의 목자들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입니다.
비와 눈보라를 피할 수 없는, 뜨거운 태양빛을 피할 길 없는 우리들에게 
안녕할 수 있는 거처를 마련해 주실 주인이 태어나신다는 것입니다.
아직은 아기이시지만 조금만 더 참으면 그분은 성인이 되시어 우리들에게 평안을 주실 거에요.
이것은 우리들에게 희망이 되고, 지금보다 더 힘차게 노력할 수 있는 기원이 됩니다.

P.S.
어제 저는 한 통화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제가 글을 올리는 한 카페의 쥔장님이셨어요.
내용은 성탄 축하의 메시지였습니다.
몇 년 전에도 그분과 통화를 한 기억이 있는데,
그 때 우리는 서로 같은 나이라 친구 먹기로 했었어요.
이 분이 계속 저에게 존댓말을 하는 거에요.
분명히 그분과 저는 같은 나이거든요...!!!
참 어색하더군요...쩝.
그래서 저는 죽어라고 성탄 축하 메시지를 안드렸습니다.
그냥 무뚝뚝하게 대했죠.
이제서야 글로써 말을 전합니다.

'친구야, 성탄 축하해.
글구, 부탁인데 너 글 쓸 때 '휴!'하는 한숨 소리 좀 없애라.
그 소리 볼 때마다 내 가슴이 덜컹거린다.
차라리 '에고~'하든지...그게 좀 귀엽지 않겠니?...ㅋㅋㅋ
글구, 니 카페에 글 올린다고 고맙다 말하지 말고 내 카페에도 글 좀 올려!!!
내 카페 문 닫을 지경이다.
ㅎㅎㅎ
성탄 축하한다.
새로 태어난 너를 위해 과자 아홉개  먹어줄께...ㅋㅋㅋ
안뇽'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당신 아드님께 청하시어, 저희에게 영원한 기쁨의 의미를 주소서.
그리하여 저희가 새로운 한 해를 맞게 하소서.

오늘의 명상
나도 함께
내게로 마음을 향하는 사람들 사이에서,
나는 그들의 보호와 지탱이 되어주고 사랑으로 하나가 되게 해줄 것입니다.


-「미니북-사랑의 기도」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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