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자 아자 화이팅~!

글쓴이 :  별아이님 2010-01-02 09:22:30   ... 조회수(178)
 

바오로의 편지
2010/1/2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오늘의 말씀

† 요한이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19-28

요한의 증언은 이러하다. 
유다인들이 예루살렘에서 사제들과 레위인들을 요한에게 보내어, 
“당신은 누구요?” 하고 물었을 때, 요한은 서슴지 않고 고백하였다.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다.” 하고 고백한 것이다. 
그들이 “그러면 누구란 말이오? 엘리야요?” 하고 묻자, 
요한은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러면 그 예언자요?” 하고 물어도, 
다시 “아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그래서 그들이 물었다. 
“당신은 누구요? 우리를 보낸 이들에게 우리가 대답을 해야 하오. 
당신은 자신을 무엇이라고 말하는 것이오?”
요한이 말하였다. 
“나는 이사야 예언자가 말한 대로, ‘너희는 주님의 길을 곧게 내어라.’ 하고 광야에서 외치는 이의 소리다.” 
그들은 바리사이들이 보낸 사람들이었다. 
이들이 요한에게 물었다. 
“당신이 그리스도도 아니고, 엘리야도 아니고, 그 예언자도 아니라면, 세례는 왜 주는 것이오?”
그러자 요한이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런데 너희 가운데에는 너희가 모르는 분이 서 계신다. 
내 뒤에 오시는 분이신데, 나는 그분의 신발 끈을 풀어 드리기에도 합당하지 않다.”
이는 요한이 세례를 주던 요르단 강 건너편 베타니아에서 일어난 일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사연

'당신은 누구요?'
저는 누구일까요?

아침 일찍 일어나 마당의 눈을 쓸었습니다.
박박 밀어서 깨끗이 치웠죠.
그런데...
염병할...
뒤이어 함박눈이 내리더군요.

저는 아무도 아닙니다.
힘겹게 눈을 쓸었어도 거의 흔적이 남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희집 마당은 다른 집 마당보다 얇게 눈이 덥힐 것입니다.
제가 한 번은 쓸었기 때문이죠.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아무도 아닙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한 발자국이, 여러분의 한 번의 관심이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자부심을 갖고 사셔요.

오늘의 기도

영원한 도움의 성모님, 금년 한 해도 당신의 도움을 바랍니다.

오늘의 명상

세상을 구원하는 사람
먼저
자신이 뜨겁게 불타올라야 남을 비출 수 있습니다.
세상을 구하는 것은 활동이 아니라 은총입니다.
외적으로만 활동하는 사람들이 아니라
성인들이 세상을 구원합니다.


-「모든것은 시작이신 하느님으로부터」中에서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Written by Pau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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