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람이 죽어서 예수님을 만나 자신의 일생을 돌아보았다.
그는 자신의 발자취 옆에 또 하나의 발자국이 나란히 나 있는 것을 보았다.
그는 이상한 생각이 들어 그것이 누구의 발자국이냐고 주님께 묻자 주님은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것은 내 발자국이다. 나는 평생 동안 너와 함께 걸었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시련을 당하는 중에는 한 사람의 발자국만 남겨졌을 뿐이었다.
그래서 그 사람은 다음과 같이 불평했다.
"주님, 주님은 어째서 제가 고통스러울 때는 함께 하지 않으셨습니까?"
그러자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아들아 그때는 내가 너를 업고 걸었단다. 그래서 발자국이 하나밖에 없는 것이란다."
- 하늘에서 내려온 빵 中 / 최인호-
-출처 _ 수동성당 카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