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더욱 더
주님의 모상과
닮게 하시기 위해
나의 모난 부분을
깎으실 때
하느님은 그것을
“사랑”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고통” 이라 부릅니다.
하느님이
나를 너무 사랑하심으로
나를 하느님의 나라로
인도하시기 위해
낮은 마음과 넓은 마음을
갖게 하시려고
좁은 길로 인도하시는 것
하느님은 그것을
“은총”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시련”이라 부릅니다.
사탄이
나와 하느님과의 관계를
질투하여
나를 하느님에게서
멀어지게 하기 위하여
나에게
물질의 부유함과
세상의 즐거움을
풍족히
불어넣어 주었을 때
하느님은 그것을
“유혹”이라 부르시지만
나는 그것을
“축복” 이라 부릅니다.
세상의 기준과
세상의 시선으로
하느님의 일들을
바라보기에
나는 하느님의 뜻을
알지 못한 채
그렇게
하느님의 계획과 뜻을
오해하고
잘못 받아들일 때가
많습니다.
하느님의 시선으로
하느님의 기준으로
주님의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깨달을 수 있도록
주님께
아버지의 지혜를 구하고
나의 아둔하고
어두워진 눈을
밝혀달라고
간절히 기도합니다.
간혹
내가 이해할 수 없는
일들로 인해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겠지만
그분은 이해할 대상이
아니라
믿어야할 대상이기에
늘 하느님과의
시선 맞추기를
게을리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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