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아래는 링컨대통령이 그의 자녀가 다니던 학교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이다

글쓴이 :  황루도비꼬님 2012-05-15 10:20:32   ... 조회수(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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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는 링컨대통령이 그의 자녀가 다니던 학교 선생님에게 보낸 편지이다. 
우리 아이도 세상 모두가 공평하지도, 정직하지도 않다는 것을 언제가는 깨닫게 될 겁니다. 
하지만 세상에는 건달만이 아니라 영웅도 존재한다는 것을, 이기적인 정치인이 있으면 일신을 바치는
지도자가 있다는 것을, 원수가 있다면 아이와 늘 함께할 친구도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질투와 시기를 멀리하게 해주시고, 조용한 미소의 만족을 가르쳐 주십시오. 
약한자를 괴롭히는 자는 그들보다 더 약하다는 사실을 배우게 해주시고,
책 속에서 상상의 나래를 펴는 방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 아이에게 하늘의 새들과, 맑은 햇살 속의 벌들과, 푸르른 언덕의 꽃들과 함께할 명상의 시간을 주시고,
커닝한 일등보다 정직한 낙제생이 더 명예롭다는 것을 가르쳐 주십시오. 우리 아이에게,남들이 다 틀리다고
말해도 자신을 믿을 수 있는 소신을 심어주시고, 약한 자들에게는 부드러운 온화함으로, 강한 자들에게는
담대하게 대응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세상이 시류에 편승할 때 군중을 따르는 대신 홀로 설 수
있는 뚝심을 길러 주시고, 모든 사람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는 법과진실이라는 거름망에 사실을 여과해
받아들이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 슬플 때 웃는 법을, 눈물을 부끄러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세상의 냉소를 웃어넘길 줄 아는 재치와 아첨과 아부를 경계하는 법을 가르쳐 주십시오.우리 아이이게,
힘과 지식은 최고가에 팔아야 하지만 마음과 영혼은 가격표를 붙일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시고,
울부짖는 군중 앞에서 자신의 믿음에 확신을 가지고 싸울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십시오. 늘 온화함으로
우리 아이를 대해 주십시오. 그러나 너무 아껴만 주시진 마십시오. 대장간의 뜨거운 불 속에서만이 훌륭한
철이 만들어질 수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우리 아이이게 무엇인가 갈망할 수 있는 용기와 꺽이지 않고
맞서 도전할 수 있는 인내심을 허락해 주시고, 세상 사람들을 숭고한 믿음으로 대할 수 있도록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법을 먼저 가르쳐 주십시오. 많은 부탁이라는 것은 압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 지금보다
더 훌륭한 인물로 자라도록 지도해 주시길 이 편지를 빌어 부탁드립니다.
 
1859년 9월에 에이브러햄 링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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