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느 여인의 사랑이야기

글쓴이 :  edan님이 2009-08-14 21:50:55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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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여인의 사랑이야기


이것이 진정한 사랑일까.. 실화라네요..

한 여인이 있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웠지요

허리까지 내려오는 긴 생머리..

그녀 역시 절 많이 사랑했었죠..

그렇게 서로 사랑한 사이였기에

결혼도 약속하고..


결혼식이 한 달 앞으로 다가 왔습니다. 그런데...

그런데 그녀가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하루..이틀..일주일... 결국 무슨 일이 일어 난건지...

너무도 걱정되어 그녀의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달려간 그녀에 집엔 그녀의 언니가 있더군요..


집안에 들어서는 순간

언니에 차가운 목소리에서 무언가 잘못 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돌아가라고.. 그리고 이젠 그녀를 잊으라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만 같았습니다...


"왜"라는 질문에 싸늘히 돌아오는 한 마디

동생은 당신을 사랑한것이 아니라고 그러니 잊으라고..

어찌할 줄을 몰랐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어떻게...

그렇게 서로 사랑했는데.... 그것이....

그것이 거짓이었다니... "하..하..하"...

그렇게 시간은 흐르더군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그렇게 3년의 시간이 흐른 뒤 전 다른 여인과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혼식장 앞에서 누군가 절 부르네요...

그녀의 언니입니다...

지하 주차장에 가보라고.. 그녀가 절 한 번 만나보고 싶어 한다고..

아무 생각도 할 수 없었습니다. 미친 듯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간 전 그녀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

묻고 싶었습니다....

왜 나를 떠난거냐고...

왜 아무런 말도 없이 그렇게 떠난것이냐구....


맞으 편 검은색으로 썬팅 한 차에 유리가 내려갑니다.

그..녀 네요.. 그녀입니다... 제가 ... 제가....

그렇게 사랑했던.. 그렇게 찾아 해매던..

그녀네요.... 하..하..하 우습네요...

우습죠?... 그런데 우스운데 제 눈에서 흐르는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그녀에게 물었습니다.  왜? 왜 그랬냐고

여전히 긴 생머리를 기르고 있는..

모자를 눌러 쓴 그녀는 아무말 없이

눈물만 흘리네요...

행복해...

행복하라고..

......

그녀가 제게 해 준.. 단 두마디 말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몇 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아내가 아프다고 합니다.. 장기 이식 수술만이 아내를 살릴 수 있다고...

그런데 기다리는 사람이 너무 많다고 하네요...

너무도 절망적인 사실에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좋은 소식이 날아 왔습니다.

장기를 기증해 주겠다는 사람이 나왔답니다.

너무도 기뻤습니다...

누구냐고? 어떤 분이냐? 는 내 질문에 그 분이 밝히기를 꺼려

누구인지는 알려 줄 수 없다는 담당 의사의 말에

맘으로만 감사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작게나마 행복을 느끼고 있던 어느 날

회사로 걸려 온 급한 전화로 인해 전 집으로 허겁지겁 달려 갔습니다..

아이가 놀이터에서 놀다 사고가 났는데...

두 눈을 다쳐 실명 할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유일한 길은 이식수술 밖에 없다고...

제 눈을.. 제 눈으로 아이의 눈을 고쳐 달라는 제 말에

의사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법적으로 살아 있는 사람의 눈을 이식 시킬 수 없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습니다


이제 겨우 여섯살이데....

지금껏 보아 온 세상보다

보여주고 싶은 세상이 아직은 더 많은데...

어떻게..해야..하나요... 전 어떻게 해야 만....

그런데 기적이 일어 났습니다...

누군가 죽기전 제 아이에게 눈을 기증했다는군요...

너무도 기뻤습니다...

그 분을 알려고 했지만 병원에선 아내때와 같이

기증자가 알리길 원치 않는다며

말해 주지 않았습니다.. 두 번에 비슷한 상황에 조금은 이상했지만

아이가 볼 수 있게 되었다는 기쁜 사실이

그 생각을 잊게 만들었습니다...


그렇게 아이가 눈이 완치 되고

한 달여가 지난 후 아내가 제게 얘기합니다...

미...안 하다고 더 이상 숨길수가 없다고..

정..말 미안하다고....

.......

무....슨..

아내가 이름과 집 주소가 담겨져 있는 ..

쪽지를 건네 주었습니다..


그...녀 입니다...

이젠 가슴속 한 구석으로 몰아 버린..

그녀 입니다...

왜?...

아내가 얘기 합니다...

자신이 장기를 필요로 할 때 기증한 사람도..

그리고 아이에게 두 눈을 준 사람도..

모두... 모...두...

그...녀 라고...

알리려고 했지만 알리지 말라고 너무도 간절히

부탁하는 그녀의 바램을 저버릴 수 없었다고....

하지만 더 이상 숨길수가 없다고...

미안하다고..

아내가 제게 얘기합니다..

정신이 없었습니다.. 미친듯이 그녀의 집을 찾아 갔습니다..

그녀의 언니가 있더군요...

어떻게 된 일이냐고.. 미친듯이 절규하는 제게

언젠가 올 줄 알았다며 긴 한숨과 함께

지난 모든것을 말해 주었습니다..


결혼식을 한 달 앞 둔 그녀가

절 만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비가 내려 발길을 빨리 하고 있는데

사람들이 골목을 통해 지나가는 것을 보고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그녀도 그 곳으로 지나던 중

위에서 내려와 가슴까지 내려온 기계를 피하기 위해


허리와 고개를 숙이는 순간 허리까지 내려오는

그녀에 긴 생머리가 기계에 빨려 들어가

떨어지면서 척추와 머리가죽이 벗겨지는..

커다란 중상을 입었다고 ...

병원에선 다시는 걸을 수 없다고 했다고...

머리카락도 다시는 자라나지 않는다고...

..

평생을 그런 모습으로 당신을 힘들게 할 수 없어

그래서 당신곁을 떠난 것이라고..... 그리고 많이...

너무도 많이 울었다고...

비록 연락을 할 수 는 없었지만 소식은 그녀가 듣길 원해...

계속 전해 주었다고... 그리고 결혼 한다는 소식을 듣고...

마지막으로 만나길 원해 결혼식 날 가발에 모자를

쓰고 나간 것이라고...

그러다 아내가 장기가 필요하다는 소식을 듣고는

주저없이 자신에 장기를 내주었다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이가 두 눈을 실명 했을때 역시도


두 눈을 줄 때는 안된다고 막았지만..

당신의 행복을 위해 마지막으로 해줄 수 있는..

일이 그것 뿐 이라고....

그렇게 자신의 마지막을 선택한 것이라고...

당신에겐 알리지 말라며..

바보같이....

당신만을 진정 사랑하다

당신을 위해 마지막으로 자신이 할 수 있는일이 있다며..

그렇게 기뻐하며 이세상과 마지막 이별을

선 . 택 . 했 . 다 . 고 . . .




그러게요.. 진정한 사랑일까요?

많은비에 피해는 없으셨는지요..

늘 시작하는 마음이 행복이시길 바래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맨 처음 갖는 느낌,

맨 처음 눈을 마주친 사람에게 어떤 말을 하느냐에 따라

그날 하루가 달라지고 인생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아침에 행복한 말 건네기가 조금은 어색할지라도

매일 매일 연습해 보시어요

행복한 하루도 훈련이라고 합니다

작은 연습하나로 행복한 하루 만들어 가시어요..*^^*

 


 

사랑이 시작될 때

          

사랑이 시작될 때

사람은 가장 행복하다.

 그때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아무것도 계산하지 않으며

사랑에 대한 순수한

기쁨만으로 충만해 있다.


사랑의 첫째 조건은

그 마음의 순결함이다


- 세익스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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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참사랑 (2009/08/15 15:5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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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다 고 해야하나.??//할말이없네요...숙연해집니다~~~~~~~~```
  
  박요안나 (2009/08/15 17:4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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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감동적이고 슬픈 사랑이야기네요 성모님처럼 수용하며 내어주는 삶이 정말가슴아프게 합니다 모든분들께 주님의 사랑이 충만하길 기도합니다
  
  마리아사랑모임 (2009/08/16 14:3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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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마음이 아파서 눈물이 나네요 너무나슬픈 사랑이야기 감동깊게
잘읽었 습니다 보답 하는길은 열심히 살아야 하겠네요
항상 주님의 은총히 가득하기를 빕니다..
  
  작한여자 (2009/08/16 17:4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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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일도있을까요생각을거듭하게합니다잘읽었습니다
  
  꽃세실 (2009/08/16 20: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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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주고 떠나시고 그것도 모자라 다시 부활하시어 지금도 내 곁에 계신 주님의 사랑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글이네요 며칠전 아침미사에 가려 아파트를 나서는데 어느 배달원 아저씨로부터 "안녕하세요?"하는 한 마디에 감동스럽고 기쁜 하루를 열었던 기억이 납니다. 살아있는 글 감사드립니다.
  
  수다쟁이 미니미 (2009/08/17 14: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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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비슷한 얘기 들은적이 있었어요...
그 얘기도 실화라고 했었는데.. ㅠㅠ
감동적이예요....
  
  "천사" (2010/02/27 02:3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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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감동적이네요 !
  
  johanni (2015/02/26 02: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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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도 감동스런 이야기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이 글을 올려주신 edan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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