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의 원한

글쓴이 :  빨강머리소녀님이 2020-10-14 12:36:49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429)
    이 게시글이 좋아요(1) 싫어요
 

저와 제 남편은 부산 마리아수녀회 소년의집에서 살았습니다. 수녀님들을 엄마로 부르며 자랐습니다. 그런데 제 남편이 수녀님에 대한 원한이 깊다면서 얘기를 꺼냈는데 어느 수녀님이 결혼도 못하게 막았고, 가족이 사망하셨을 때도 못가게 막았고 회사생활을 할 때도 사람을 붙여서 감시했다고 하는데 저는 도통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저를 키워주신 수녀님들은 하나같이 나 잘되라고 잔소리도 하신 것이였고 야단도 맞았지만 남편이 말한 건 어떤 수녀님들에게도 보이지 않았던 모습이라 이 말이 사실인지 거짓인지 아님 남편이 살아오면서 본인이 생각하는데로 말하는 것인지 도통 알수가 없습니다.

이 일로 남편은 순간순간 생각이 난다고 하고 한 번씩 힘들어하기도 합니다. 남편이 수녀님을 용서하는 마음을 갖게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같이 기도해야 하나요? 제일 빠르고 좋은 방법은 무엇일까요?

이런 제 남편이 안타깝고 불쌍합니다.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구글+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랩퍼투혼 (2020/10/28 22:26:36)
 이 댓글이 좋아요 싫어요

피해의식이나 열등의식이 커서 그럴수도 있으니

 

최대한 따뜻한 말들로 남편을 보듬어보세요~  물론 남편분 말씀대로 그랬을수도 있겠으나

 

중요한건 현실이니까요~ 과거 얘기해봤자 달라질건 없을테니~  지금 힘든 남편과 그런 힘든 남편이 좋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이시라면  응원하듯 남편을 지지해주고 이해해주고 하다보면 더 나은 에너지가 생길 수 있겠습니다.

 

남편을 바꾸려고 하지말고 남편안에서 바뀌려는 움직임이 중요하니~ 잘못을 지적하기보단 스스로 깨닫는데

 

외부적 간접영향을 주시는게 좋습니다.  잔소리 하면 더 하기 싫어지는 심리 같은거죠~ ^^

 

남편분의 감정이 깨끗하게 잘 정리되길 바람해봅니다.

 

남을 미워하는것만큼 힘든것도 없는것이지요...

 

이런 말씀드리긴 뭐하지만 정신적으로 좀 트라우마나 치료가 필요하신 부분일수도 있겠습니다.

 

너무 심하다면 말이죠... 주변에서 잘 살펴보시고 바른길로 갈수있게 길잡이가 되어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쓰기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이전 글 글쓰기  목록보기 다음 글

본 게시물에 대한 . . . [   불량글 신고 및 관리자 조치 요청   |   저작권자의 조치요청   ]
마리아사랑넷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추출방지정책 | 사용안내 | FAQ | 질문과 답변 | 관리자 연락 | 이메일 연락
Copyright (c) 2000~2021 mariasarang.net , All rights reserved.
가톨릭 가족공간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