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18일 연중 제11주간 수요일 강론

로무알도 📱 2025/06/18 10:02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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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로움의 본질은 하느님과의 올바른 관계입니다. 의로움은 남에게 보이기 위한 처신이 아니라, 하느님 앞에 우리가 서 있는 삶의 자세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사람들 앞에 드러난 행동이나 외적인 결과보다, 우리 마음속의 중심과 생각을 먼저 보십니다.

예수님 시대 유다인들에게 '의로운 생활'의 중심은 세 가지였습니다. 바로 자선과 기도와 단식입니다.

이들은 원래 하느님과의 관계를 더 깊게 하려는 거룩한 길이었지만, 어느새 사람들의 시선과 평가를 의식하는 보여주기 위한 종교행위가 되어버렸습니다.

하느님께 드려야 할 의로움이, 사람에게 인정받고 칭찬받기 위한 수단이 된 것이었습니다.

오늘 하루를 시작하며,사람이 아닌 하느님 앞에서 우리의 마음을 다잡아 봅시다. 우리의 착한 생각과 말, 그리고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하느님께서 기뻐하실 의로움이 되기를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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