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녀님들도 사람임을 알기에 이해하고, 그래도 나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길을 가시는 분들이기에 늘 인생 가산점을
드립니다. 그래도 아주 그래도 가끔은 투덜대고 싶어요.
왜 다른 사람들을 이해해 주지 못하시냐고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한 번만이라도 생각해 주시지 않느냐고......
그리고 마지막으로 묻고도 싶어요.
왜 우리와 같냐고 싫어하고, 흉보고, 미워하고, 왜 다르지 않고 우리와 같냐고 여쭈어 보고 싶어요.
신자이기에 내가 나를 잘 알지 못했던 시절부터 아니 우리 조상 대대로 신자이기에 수도자와
늘 가까이 있었기에 많은 부분을 양보하고, 이해하며 지냈지만 이제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혼자서 하는 이야기가 아닌 왜 사람들에게 그렇게 깊은 상처를 주시냐고 묻고 싶어요.
용기내 볼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