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어린이 미사 참례 관련 여쭤봅니다

글쓴이 :  피에트렐치나모바일에서 올림님 2017-08-22 23:15:55  ... 조회수(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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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안녕하십니까.

제 둘째아이가 올해 만 5세인데 한살때 유아 세례를 받았습니다.

같이 미사참례하면 옆에서 떠들고 분심들고 다른 교우들에게 미안하고 귀찮기도 하고 등등의 이유로

여지껏 주일미사에 데리고 다니지 않았습니다. 집에서 복음말씀이나 예수님에 대해서 가끔 말해주긴 합니다(잘 알아듣지는 못해도 예수님이 하느님이신것은 아는거 같아요 ^^ )

주일에는 아이는 집에 두고 대부분 저와 아내가 교대로 다른 시간대의 미사를 참례하고 있습니다.

최근 갑자기 '내가 부모로서 하느님 앞에 의무를 소홀히하는 죄를 짓고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니 어떤 형제님 조언으로는 '죄라고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데리고 다녀야

한다'고 하는 등 앞으로는 가급적 주일미사에 데리고 다니려고 하는데요.

오래된 교리책을 보니 '만 7세 이상의 철이 난 교우는 주일미사에 의무적으로 참례해야한다'

라고 되어있고, 현재 교회의 규정은 제가 잘 못찾겠더라구요.

그냥 옛날 교리대로'만 7세 이상 교우는 주일미사 참례가 의무, 그보다 어린 교우는 주일미사 참례가

의무는 아니고 권고사항'

제 나름대로 위와 같이 정리했는데, 가르침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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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국 스테파노신부 (2017/08/25 22:3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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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 양육하신다고 고생 많으십니다. 그래도 이 시대 애국자들이십니다.

아직 어리고 개념이 없다보니 미사가 뭔지도 잘 모르니...아이에게 무슨 도움이 될까 싶으기도 하고, 또 다른 교우들에게 민폐끼친다는 생각에 아이를 집에 두고 교대로 미사에 참여하시는 것도 대단하십니다.

그런데 제 어린 시절을 돌아보니...저도 아마 그 무렵이었던것 같습니다. 때로 비를 맞으면서, 때로 함박눈을 맞으면서 부모님 손잡고 성당 다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요즘 본당마다 유아들을 위한 장소도 배려를 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점점 줄어들어가는 이 시대, 어린 자녀들 미사에 데려가면 어르신들이, 그리고 교우들이 정말 좋아들 하실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의무는 아니나 같이 미사에 어린 자녀와 함께 다녀보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가르침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일교차가 커지는데 감기조심하시고 건강하세요 ^^ (피에트렐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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