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미사와 관련하여 궁금한 점 질문드립니다

탄현요셉님 2008-12-27 22:25 ... 조회(226)

안녕하세요 신부님^^

평소에 생활성가를 많이 좋아하는 청년 신자입니다

청년, 교사 활동을 하면서 여러가지 생활성가를 듣고 많은 매력을 느끼게 되었는데요

특히 밴드와 함께 하는 신나고 경쾌한 생활성가들을 많이 좋아합니다

그래서 오늘도 생활성가들을 찾아 인터넷을 헤매다가 조금 충격적인 글들을 보았어요

 

글의 요는

밴드 및 박수 등의 행위는 거룩하고 경건해야 할 가톨릭의 미사를 거룩하지 못하게 하는 행위다..

그리고 프리메이슨 (이름만 들었지 자세히는 모릅니다;;) 이 가톨릭의 미사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전파한 것이다..

하는 식의 글이었습니다.

위 글을 보았던 지식인 글의 주소를 남깁니다 .. 첫번 째 답변에서 이런 내용을 보았습니다

http://kin.naver.com/detail/detail.php?d1id=6&dir_id=60303&eid=CKApapWjxSP1yyZPqm0T1sq9TgVts27v&qb=sKHF57ivIMO7s+K8urytuPDA0w==&pid=fShF1soi5UCsstMjLX4sss--103339&sid=SVYluqnuVUkAAGl3fA4

 

설마 설마.. 하면서 글을 읽으면서도 조금 소름이 돋더라구요..;;

전문적으로 프리메이슨 이라는 집단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지만,, 위 글만 보아서는 위험한 집단 같았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 주변에서 자주 행해지고 있는 밴드미사,, 에 대해서 다시 돌아보게 되더라구요..

위 글이 그냥 인터넷에 떠도는 근거없는 낭설에 불과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저 같이 잘 알지 못하는 일반인들에겐

위 글이 충분히 근거있는 것 처럼 들릴수도 있겠고, 설득될 수도 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신부님께 한번 여쭤봅니다.

 

지금 우리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밴드미사와 미사 중에 박수치는 것 (특히 평화의 인사 때?) 등의 행위가

실제로 미사중에 금기시되는 것 인가요?? 원래 해서는 안될,, 그런 것 인가요..??

그리고 이런 개신교식의 생활성가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우려의 목소리도 있는 것 같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위 글에서 보여지는 프리메이슨 이라는 집단에 대해서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간략하게.. 라두요^^

 

 

생활성가를 많이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런 글을 읽으니,, 마음이 편하지가 않습니다..

제 궁금증이 풀렸으면 좋겠습니다.. 부탁드릴게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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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잎에노래 (2008/12/28 06:49:32)
나는 초등학교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언니와 나는 보자기를 수녀님의 그것 처럼 뒤집어 쓰고 펄시스터의 노래를 곧잘 불렀고 나는 혼자 있을때 윗옷을 들어올려 머리에 쓰고서 수녀님처럼 닮은 모습을 하고 거울 앞에서 노래를 불렀다. 나는 늘 수녀가 되고 싶었다. 결혼후 둘째 아이를 임신하고 교회를 찿아갔다. 그곳은 커다란 성전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이를 데리고 들어가지 못하게 하였고 하는 수 없이 어린 딸을 일층 대형 텔레비전이 있는 곳에 맞기고 예배 드리는 2층 성전으로 들어갔다. 마음이 불편해지기 시작한건 드럼과 기타와 요란한 나팔소리가 성전을 뒤흔들고 있을 때부터 시작되었고 사방에서 박수를 치며 성가를 부르고 있었다. 나는 순간 벙어리가 되었고 눈을 감아버렸다. 그리고 기도 사방에서 들려오는 알수없는 언어(방언)는 나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광기어린 그 소리에 질식할것 같았다. 배속에 있는 아기가 걱정스러웠다. 순간 맘속으로 이런 기도를 드렸다. 이 아이를 예수님께서 받아주세요.하고 서원기도를 드렸다. 그리고 다시는 그 교회를 가지 않았다. 드럼치고 전자 기타에 요란한 나팔을 불어대며 드리는 예배는 내게 배신감 같은 마음이 들게 했고 그들의 요란한 방언은 거짓 같았다. 왜냐하면 어린아이를 예배당 안으로 못들어 오게 하는 곳은 이미 성전이 아니였기 때문이다.그곳은 은혜와 진리 교회 이다.
  
  갈잎에노래 (2008/12/28 07:08:07)
탄현 요셉님 생활성가를 사랑하신다니 기쁨니다. 우리가 명심하고 중요하게 생각 해야 할것은 요셉님 집에서 제사 지내 보셨죠. 그렇다면 제사 지낼때 북치고 장구치고 노래도 합니까? 미사는 말 그대로 제사 의식입니다. 예를 깆추어 정성껏 봉헌해야하고 찬미와 찬양 영광을 올려 드려야 하죠. 한마디로 거룩함 그 자체이어야 합니다. 그리고 본당 차원에서 언제든 문화행사를 가질수 있습니다. 가령 본당 운동회 라든지 단체 회합, 바자회 등등 그럴때 기쁨으로 즐기면서 자기의 역량과 장기를 보여주면 되는 것입니다.그리고 그대가 알고 싶으신것은 한마디로 가톨릭에선 인정하지 않는것이니 알고 싶으시면 검색하세요. 자세히 알고 자시고 할게 없습니다. 아주아주 나쁜것 이니까요. 생활성가 열심히 부르시고 문화행사에 참여 많이 하시길 빕니다. 생활성가 자작곡하셔서 대회 참가해보세요.일등 하실수 있을것 같은데....
  
  신요안나 (2009/01/31 19:20:46)
분명한 오류입니다. 미사훼손이지요.
  
  ADREW (2009/02/11 01:01:33)
형제님.
적어도 가톨릭 신자라면 가톨릭교리와 교황청교시 그리고 교회법과 교도권에 대해서는 조금 알고는 계셔야....
평화를 빕니다.
  
  인형 (2009/06/18 16:29:36)
그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 본당에서 주일학교 미사에는 밴드가 있습니다. 아마도 그것은 아이들을 미사에 좀 집중시키기 위한 방편이아닐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빠보이지 않고 오히려 활기 있어 보여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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