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남편이 냉담중인데..신부님 도와주세요..

글쓴이 :  신데렐라님 2008-11-26 20:13:14  ... 조회수(55)
 

안녕하세요?

남편이 냉담중인데 가끔 성당에 나가기는 하지만 성체는 안 모셔요.

고해성사 보는것이 부담스럽다네요..

성사를 보는건 자기 성찰을하고 앞으로 죄를 짓지 않도록 노력하고 그래야 하는데

일상생활로 돌아온 지 얼마 안 되어 내 이익을 챙기려 신경쓰고 하는 거 자체가 또  죄를 짓는거 아니냐면서..

또 성사 보기 전이나  보고 나면 잘못된 것은 원래되로 돌려 놔야 하는거 아니냐..

그렇지만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되돌리기 힘든 일도 있다..

그건 어떡하냐..면서 마음의 짐이 무거워 성사도 못보고 더불어 성체를 못모시니 성당가기도 그렇다며 악순환을 겪네요..

미사중에 평화를 빕니다~  할때도 자기는 형식적인 인사는 싫고 진심으로 빌어드리고 싶은데 맘 복잡할때는 가식적인거 같아 그것도 부담스럽다네요..

그래도 미사 보고 오면 맘은 편하다고 하기도 하고..

예전에 고해성사보는데 신부님께서 안해주셨다네요..

보속도 안주시고 .. 그때 이후로 상처를 입어 더 용기를 못내고 있어요..

그때 견진대부 서달라는 간곡한 부탁이 있어 진짜 큰 맘 먹고 간 것인데.. 

결국엔 다른 성당 갔는데 그 곳에서는  보속으로 심리치료하라고 하셨대요..

그후로 치료 몇 달 하다가 말았는데 어찌해야 할까요?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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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잎에노래 (2008/11/26 22:03:58)
본당 사제를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따라야만이 신앙생활에 차원이 달라집니다.본당 사제만큼 신자들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사제가 없기 때문이죠.본당 신부님께서 고해소에서 보속을 주시지 않았다면 필시 큰 뜻이 있는겁니다.무엇보다도 형제님을 사랑하셔서 그의 영혼에 흠집을 내고 상처를 내어 형제님의 신앙 생활에 튼튼한 방어벽을 쳐주시는겁니다.그럴수록 더 본당 신부님께 매달려야지요.본당 사제는 영적인 어버이 이십니다.울고 보체고 떼를 써야 떡하나를 더 얻어 먹을수 있는 것 입니다.저는 저의 죄를 고백하지 않고 남의죄 대신 고백하다 고백소에서 뒤지게 혼났어요.쫓겨나기도 해봤구 신자들에게 얼굴에 철판깐? 나는 가톨릭 신자로서 최고의 욕을 수십번 들었습니다.신앙은 누구의 것도 아니고 자기의 것입니다.억지로 되는것이 아니니 형제님을 위해 기도 하시고 그의 영혼을 위해 미사 예물봉헌을 하세요.어거지로 하면 역효과가납니다.나는 그누구보다 역효과에 대해서 체험을 많이 한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부디 마음 졸이지 마시고 로사리오기도와 말씀으로 생활을 하신다면 주님께선 분명히 들어주신답니다.그리고 본당 사제에게 죄를 고백하도록 힘쓰세요.그만이 우리의 영혼을 구할수 있는 루트입니다.길이라고요!길!
  
  갈잎에노래 (2008/11/26 22:07:34)
신부님 죄송합니다 하두 답답해서요
  
  신데렐라 (2008/11/27 09:15:47)
갈잎에노래님 답변 감사드리구요.. 성사 안봐주신 신부님은 본당이 아닌 직장 근처 성당에가서 봤던거구요.. 그로 인한 상처보다..저는 너무 완벽에 가까이..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해 냉정해요..남에게는 아닌데.. 그렇기때문에 괴로워하기도 하고 남들처럼 안되면 떼쓰기조차 못해요.. 자기 자신이 용납이 안되어.. 남들은 다~괜찮다 하지만 자신이 용납이 안된다고 하니 치료만이 길인지.. 아님 성격 탓으로 돌리고 기도만 하면 되는 것인지.. 솔직히 이 부분도 자신이 누구에게 상담을 해야 하는 부분인데 그걸 안하니 답답해서 제가 묻고 다니잖아요.
  
  크리스티나 (2010/01/12 09: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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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님 남편 분께 아베마리아 출판사에서 나온 '벼락을 맞았습니다. 나를 살리신 하느님' 이란 책을 한번 사서 권해줘보세요. 자매님도 읽으시구요.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도 주님의 뜻이리라 믿습니다.
지은이는 글로리아 폴로 오르티츠 이구요. 빨간색 표지의 작은 책입니다.
신데렐라 자매님과 남편분의 평화를 빕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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