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성소 문제로 고민하고 있다니 반갑습니다. 저도 수도자입니다. 가난한 청소년들을 위한 살레시오회 수도자. 어때요 마음이 당기지 않으세요? 언제 한번 만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적 문제로 마음의 갈등이 많군요.
교적, 절대적인 것이 아니지만, 한국 교회 안에서는 꽤 중요합니다. 한국의 모든 모든 지역은 상호 합의에 의해 교구로 나눠져 있고, 교구는 또 본당 사목구로 나눠져있습니다. 그래서 주소지에 해당되는 본당에 교적을 둬야 하고 그곳에서 신앙생활을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일종의 속지주의이지요.
가급적 관할 구역 내 본당에서 활동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그러나 문제가 있을 경우 차선책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입니다. 제게 메일을 보내주세요. ystefan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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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파노님이 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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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신부님...
저는 예신활동을 하고 있는 스테파노라고 합니다.
수도회도 고려중이고요.
집안이 불교집안이라 주일에 성당 나가는것 말고는 탐탁치 않게 생각하셔서
교리교사나 평일미사는 늘 거짓말을 하고 살고 그랬습니다.
예신도 몰래하는거고 힘들게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데...
저희 본당과는 뭔가 좀 맞지 않는것 같습니다..
고등하교 졸업하고 대건고에서 이번에 넘어왔는데... 본당이랑 너무 트러블이 많고
힘들어요...
집에서 가깝긴 하지만 편하지가 않아요... 다른 성당으로 교적 옮길수 있을까요?
본당에서 잘 해봐라...하실 수 도 있겠지만 그게 너무나 힘들거든요...
제 상황을 잘 모르실꺼에요...
교적 못 옮기나요 ?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