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 안녕하십니까?
전 아직 가톨릭에 대해서 잘 알지도 못하며 지금은 그저 주님께 모든걸 맡기며 기도를 하고 있는 일반인 입니다. 제가 기도를 드리기 시작한 것은 지금으로 부터 19일전 2009년7월25일부터 입니다.
그저 평범하게 살아오던 전 19일전 7월25일 아침 9시38분에 저의 인생에 가장 힘든 시련과 고통을 맞이하게 됩니다. 저희 딸(김소민)이 동네 개인병원에서 의료사고로 심장이 멈추어 수원 성 빈센트 병원으로 후송 후 약 1시간30분만에 심장이 다시 뛰었습니다. 이미 뇌는 심각하게 손상되었다고 하며 그날 저녁으로 못 넘길것이라 했습니다.
집사람, 저, 가족, 소민이를 아는 모든분들은 여지껏 겪지 못했던 고통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날 저녁 저희 이모님이 성당을 다니고 있어 급히 병원안에 있는 성당에서 수사님을 모시고와 세례를 받게하였습니다. 전 이미 이성을 잃은 상태여서 수사님이 세례를 받을껀지 물었을때 제발 아무거나 해서 소민이를 살려달라고 애원을 했죠..
세례명을 비비안나로 정하고 수사님은 본인의 일인양 정말 진심으로 기도하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며 정말 감동받았습니다. 지금와서 느끼는 거지만 첫날 세례를 받으뒤 부터 심장박동수 맥박이 서서히 돌아오며 첫날을 무사히 보냈습니다. 또한 아직까지도 의식은 없지만 생명을 유지하고 있고여. 병원안에 있는 신부님, 수녀님, 수사님 모든분들이 매일 매일 진심으로 소민이가 일어날수 있도록 기도를 해주시고 있습니다.
천사같은 우리 소민이가 예전처럼 밝게 웃을수 있도록 신부님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저또한 절차나 방법은 잘 모르지만 주님께 애원하며 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소민이가 일어나면 가족들과 손을 잡고 성당에 다닐수 있도록 모든분들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