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부님
저희 시어머님은 오랫동안 성당에 열심히 다니시다 기독교로 개종하셨습니다.
개종하시게 된 자세한 연유는 모르지만 최근 그 사실을 말씀하시면서 성당 교리에 대한 당신의 견해를 함께 전하셨는데요..
사실 저는 올해 출산을 앞두고 있고 힘든 임신기간을 성모님에 의지해 버티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같은 여자로써 성모님이 제 어려움을 아시고 절 도와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창피한 얘기지만 성경공부를 많이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성모님과 예수님이 계신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저는 천주교를 계속 믿을 것이고 곧 태어날 아기도 그렇게 키울 생각인데 어머님께서는 손자손녀가 교회에 다니기를 은근히 바라시나봅니다.
아직 명확하게 의사전달을 하시지는 않았지만 저는 고부갈등을 피하고 싶기도 하고 어머님이 성당으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저는 교회가 이단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으나 성모님이 계시지않는 교회로 가고싶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어머님이 성당으로 돌아오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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