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

옴팡이님 2019-05-19 21:13 ... 조회(216)
  이 게시글이 좋아요(2) 싫어요

나를 사랑하는 당신은 ....

누구신가요

주님

 

나를 미워하지 않아서 사랑하는 것 아니고

나만 편애하며 사랑하는 것 아니시죠

네가 날 사랑하냐고 단 한 번도 묻지 않으셨어요

“ 보고싶다. 네가 정말 보고싶어 ”

당신 사랑 아느냐고 제게 단 한 번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당신마음

날 너무나 죽도록 사랑하시는 당신마음으로

그렇게......

제 곁에 계셔 주시는건가요 주님

 

당신을 느낍니다

바싹 제 옆에 서 계신 당신의 숨이 느껴져요

“너는 내 사랑의 짝이다”

사람살이 어려워도

당신의 극성스러운 사랑때문에

저는 일어서고 또 일어섭니다 

 

매일 매일이 새 날이듯이

당신 나를 향한 사랑은 늘 새 날의 새 사랑

어제의 미움, 묵어진 반목들

당신사랑의 바다에 풍덩 던져버린 채

끝까지 죽도록 사랑하겠노라는 사랑의 새 노래를 부릅니다. 

마치도 천상의 혼인잔치에 들어서는 꽃다운 신부를 위한 '사랑가'인듯

 

여기

이렇게

홀로 오두마니 앉아

내 마음 당신마음에 포개어

두 눈 꼭 감고

당신얼굴을 더듬어봅니다.

 

여기

이렇게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를 찾아오시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주님

 

 

카카오스토리에서 공유하기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댓글 쓰기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이전 글 글쓰기 목록보기 다음 글

 

본 게시물에 대한 . . . [   불량글 신고 및 관리자 조치 요청   |   저작권자의 조치요청   ]
| 마리아사랑넷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추출방지정책 | 사용안내 | FAQ | 질문과 답변 | 관리자 연락 | 이메일 연락
Copyright (c) 2000~2025 mariasarang.net , All rights reserved.
가톨릭 가족공간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