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

글쓴이 :  옴팡이님 2019-05-19 21:13:23  ... 조회수(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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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사랑하는 당신은 ....

누구신가요

주님

 

나를 미워하지 않아서 사랑하는 것 아니고

나만 편애하며 사랑하는 것 아니시죠

네가 날 사랑하냐고 단 한 번도 묻지 않으셨어요

“ 보고싶다. 네가 정말 보고싶어 ”

당신 사랑 아느냐고 제게 단 한 번도 묻지 않으셨습니다

 

그냥

당신마음

날 너무나 죽도록 사랑하시는 당신마음으로

그렇게......

제 곁에 계셔 주시는건가요 주님

 

당신을 느낍니다

바싹 제 옆에 서 계신 당신의 숨이 느껴져요

“너는 내 사랑의 짝이다”

사람살이 어려워도

당신의 극성스러운 사랑때문에

저는 일어서고 또 일어섭니다 

 

매일 매일이 새 날이듯이

당신 나를 향한 사랑은 늘 새 날의 새 사랑

어제의 미움, 묵어진 반목들

당신사랑의 바다에 풍덩 던져버린 채

끝까지 죽도록 사랑하겠노라는 사랑의 새 노래를 부릅니다. 

마치도 천상의 혼인잔치에 들어서는 꽃다운 신부를 위한 '사랑가'인듯

 

여기

이렇게

홀로 오두마니 앉아

내 마음 당신마음에 포개어

두 눈 꼭 감고

당신얼굴을 더듬어봅니다.

 

여기

이렇게

“신랑을 위하여 단장한 신부”를 찾아오시는 당신은

누구신가요

주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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