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안타까운 이별이군요. 그 학생의 영혼을 위해 기도합니다.
때로 하느님께서는 아직 채 꽃봉오리가 열리지도 않은 영혼들을 데려가시는데, 참으로 이해하지 못할 일입니다
그러나 인간의 목숨은 하느님께 달려있습니다. 누구나 예쁜 꽃에 먼저 손이 가지요. 하느님께서도 너무 예뻐서 그리도 일찍 데려가셨나봅니다.
그 학생을 위해 연도 한번 바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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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ace님이 쓰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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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죽음에 대한 강론, 위로가 됩니다..
학원 강사로 일하고 있는데, 지난 목요일에 중3 남자 아이가 세상을 달리 했어요.
어려서 부모님 잃고도 항상 웃음이 끊이지 않던 천사 같은 아이였는데. 심장병이었다고 하더라구요.
이모네서 살았는데 형편이 안 좋으신지 빈소도 없이 영안실에서 이틀도 채 못 있다가 그렇게 갔어요.
마음이 너무 아팠는데.. 위로가 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