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신부님께서 보내신 부활 편지

다살이 2011/04/22 오후 02:02 (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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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오늘 여기는 성목요일입니다.
이 밤에 예수님은 잡혀가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수없이 채찍을 맞으시고
조롱당하시는
바로 그 밤입니다.

아마 가장 힘든 낮이고 밤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이렇게 축하합니다.
"부활절에 행복하세요." Happy Easter!


예수님은 이제 수난을 겪으시는데
우리 인간은 부활 기쁨을 미리 나눕니다.

성삼일에 부활 기쁨을 미리 나눠도 괜찮은지
좀 의문이 들지만
교회관습에 따라
성삼일에 부활절 인사를 합니다.


부활이 얼마나 기쁜 일이었는지 어림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느 신부님께서 이런 편지를 보내주셨습니다.



부활
 대축일 /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십시오.


새 천년의 문을 열어 놓고 이제 나는 주님께 나를 바칩니다.
이제 새 천년의 시작은 여러분들이 해야 합니다.
나는 너무 많은 일을 했습니다. 많은 고통도 겪었습니다.
쉴 시간이 없었습니다. 늘 기도했습니다.
손에서는 묵주를 놓은 적이 없었습니다.
너무 오랫동안 고독 속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일을 묵묵히 실천하느라 고통스러웠습니다.

이제 그 십자가를 여러분들에게 넘기고 나는 쉬러 갑니다.
나는 이제 그대들 곁을 떠나지만 내가 하던 일은
하느님의 이끄심에 의해 계속될 것입니다.
이제 모든 짐을 벗어버리고 편히 주님께 갈 수 있어서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십시오.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마지막 말씀 중에서


부활 축하합니다. ~ *** 神父


교황님 유언이
눈에 다시 들어옵니다.

"나는 행복합니다. 그대들도 행복하십시요."

저도 이렇게 말하고 떠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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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 (2011/04/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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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행복합니다, , , 그대들도 행복 하십시요,, 부활을 맞이하여 모두에게 행복하시기를 기도 합니다.. 아멘
 
이정근사도요한 사도요한 (2011/05/31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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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여 찬미받으소서! 아멘
 
뚜버기 (2011/11/05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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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오늘의 선물 (2011/11/1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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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하루 하루
주어진 삶에 살다보니
그것이 십자가 였고

내 삶 전체가 되어
주님 보시기에 어여쁜 나가 되어

주님 구원 사업의 작은 도구가 됨을 아는 것이겠죠. 아멘
 
뿌잉진희 (2012/02/03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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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정말 행복한사람입니다^^라고 생각하시고 늘 주님과 함께 동행하세요^^
 
뚜버기 (2012/03/28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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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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