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3주에서

다살이 2010/12/14 오전 02:43 (334)
+찬미예수님

2010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루하루 사는 것이 어쩌면 기적일 수도 있습니다.
49세 여성이 난소암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것을 소식들었고
72세 남성이 폐암으로 떠났다는 것을 들었습니다.

어떤 분은 올 1월1일에 아내와 아들을 교통사고로 잃었습니다.
올 한해가 어떤 분에게는 마지막 해이기도 했습니다.

세상에 태어나서
딱 한 번만 주어진 인생을 각자 노력한대로 살다가
마치는 것이지만
주위에 알던 분들이 세상을 떠나는 것을 보면
마음이 막막해집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마지막 날처럼 살라고 권고하는지도 모릅니다.

어제 미사에서 분홍빛 제의를 입으신 사제는 참 아름다웠습니다.
대림3주 분홍빛 초도 켜면서 
이제 성탄이 바로 눈앞에 왔다는 것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구유는 아직 비어 있었습니다.
이제 성탄까지 나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곰곰해 생각해보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일년내내 먹고사는 일로 다른 바쁜 일로
깊은 마음 속을 들여다 보지 못하고
발만 동동 굴리면서 살았지만
이제 남은 10일만이라도
주님이 내 안에서 탄생하시도록
마음을 비우고 닦는 일을 해야겠습니다.

어느 신부님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알맹이는
바로 임마누엘이라고 하셨습니다.
임마누엘은 아시는 것처럼
주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는다는 말입니다.
창조주이시고 지극히 높으신 분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은
은총이 아닐 수가 없습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한해를 별탈없이 지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마음으로 당신을 초대합니다.
오셔서 저에게 평화를 주소서. 아멘.
페이스북에서 공유하기 네이버 밴드에서 공유하기 트위터에서 공유하기 Blogger에서 공유하기
뚜버기 (2011/11/05 22:31)
  이 댓글이 좋아요 싫어요
아멘
 
댓글 쓰기

📢 로그인 하셔야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
👉 여기를 눌러 로그인하세요.
 

목록


본 게시물에 대한 . . . [   불량글 신고 및 관리자 조치 요청   |   저작권자의 조치요청   ]
| 마리아사랑넷 소개 | 이용약관 | 개인정보보호정책 | 메일추출방지정책 | 사용안내 | FAQ | 관리자 연락 | 이메일 연락
Copyright (c) 2000~2026 mariasarang.net , All rights reserved.
가톨릭 가족공간 - 마리아사랑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