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각기 다른 달란트?

글쓴이 :  kbs 수사님이 2020-11-17 11:42:06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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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달란트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예전에 서커스단에서 일하던 광대가 있었다. 그는 성모님께 기도 드리는게 좋아서 고민하던 중,

하루는 수도원에 찾아가 성모님께 기도드리는 삶을 살았으면 좋겠다고 이야기 하고 수도회에 입회하게 된다.

하지만 매일의 기도 이후, 그의 삶은 즐겁지만은 않았다.

다른 수사들은 기도 이후, 어떤이는 시를 쓰며 성모님을 찬송하거나, 어떤이는 노래로써, 어떤이는 조각을 통해,

또 어떤이는 춤으로써..... 저마다의 방식으로 성모님을 찬송하였으나, 광대는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이 없음에 슬퍼하고

좌절하는 삶을 살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광대가 보이지 않았다. 기도만 끝나면 어디론가 사라져 버리자,

그것을 이상히 여긴 수사들과 수도원장은 광대의 뒷모습을 쫒아갔다.

광대가 향한곳은 성당에 계신 성모님 앞이었고, 광대복장을 하고 성모님 앞에서 접시를 돌리고

외발 자전거를 타고... 서커스단에서 하던 서커스 묘기를 매우 즐거워 하며 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모습을 보고 경악한 수사들과 원장은 광대를 끌어내려 달려갔다.

그런데 갑자기 성모상이었던 성모님이 내려오셔서 끌려가던 광대의 땀을 닦아주고 그를 위로하고 칭찬해 주셨던 것이다.

광대출신의 수사는 다른이들처럼 배우지는 못하였지만, 자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정성스레 당신께 기도하고 ,

성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하였고, 그 모습을 지켜보시던 성모님은 광대출신의 수사가 바치는 온전한 봉헌

그 자체에 대해 기뻐하고 즐거워하셨던 것이다.

*작고 보잘것 없는 것이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정성스레 봉헌하고 있는가가 중요한 것임을 말씀해주고 계신 것이 아닐까요?

 

천주의 성 요한 의료봉사 수도회 한국관구

(HOSPITALLER ORDER OF ST.JOHN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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