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6일째날 - 전국자전거 여행

글쓴이 :  빈배2님이 2021-05-02 21:35:21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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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째날 :8월 7일 (화)

제 16 구간 :( 두곡해변– 서상– 남해대교 – 하동– 광양 – 순천 :89.3 km )

 

 

오늘도 거리가 꽤나 먼구간이다. 그래서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길을 나선다. 전남 순천까지 가야하기 때문이다. 우선 어제와 같이 1024 국도를 따라 달리기 시작하여.긴 고갯길을 올라,구미동해변을지나고 서상면 항구로 향했다. 그러나 그곳에도 연안 배편은더 이상 운항을 않는단다. 


 서상면 해변 언덕길에서

  해변의 펜션들...

 남해대교를 건너면서

간의편의점에서 빵과 음료수로 아침을 해결한다.바닷가 길 보다는 1024번 국도를 따라서.~~~~그리고 염해마을 길에서 77번 국도로 계속 이어지는오르내리락 코스에 힘이 금방다 빠져나간다. 갈 길은 멀고 먼데…고현면에 들어서면서 우선편의점이 어디에 있는지를 검색한다. 더위를 먹지 않으려면, 얼음물과아이스크림/ 과일쥬스를 마셔야 한다. 그런데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하는 수 없이 남해대교까지 달려야 한다는 현실…남해의경치도 잘 보이지 않고 그냥 앞만 보고, 오르내리락을 한다.

대교밑 해변도로

한참동안 극한의 체험이랄까 ?? 드디어 남해 대교가 보인다. 편의점도있다. 편의점 안에서 쌀떡국이 보인다. 뜨거운 물만 부어서 2분 !! 정말 맛있다. 국물맛이일품이어서, 한 방울도 남김없이 다 먹었고, 매론바도 1개 그리고 얼음물과 과일 주스도 채워 넣고 조금 앉아있으니, 기운이다시 난다. 지금 시간이 10시. 동광양 부근에서 점심을 먹기로 하고 길을 나선다.

 

 

유람선 선착장

되돌아본 대교

남해대교를 건너고하동 방향으로 19번 국도를 새로운 힘으로 신나게 달려보지만, 누적된피로로 얼마 가지를 못하고 속도가 계속 쳐진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겨우 하동 입구에 다다르니 벌써 12시다. 햇볕이 너무 뜨겁다…..식당이 즐비한 곳에서 재첩국이 눈에 들어온다. 하동에 왔으니, 맛을 봐야지… 사진을 못찍어 아쉽게도 푸짐한 상이 차려졌다. 천천히 전부를 비운다. 그리고 커피까지도…

 

하동을 거치지 않고 바로 가는 길이 59번 국도다. 에어컨이 빵빵한 식당을 나오니 숨이 금방 턱 막히는 것 같다. 그래도 1시간 반 쉬었다고 다시 힘이 난다.섬진강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섬진대교를건너고, 길은 다시 2번 국도와 연결된다. 태인교를 지나면서 길을 잘못 들어서 제철소 사택 단지로 진입하였고, 또그 안을 몇번 헤매고 다니다가 2번 국도를 찾아서 갔지만, 금호대교가수리 중이라, 차량통행만 가능하단다. 먼길을 내려와서 길호대교를건넌다.

 

그리고 2번 국도를 이어서 달리고, 구봉산 옆을 지나가는 새로운 도로가 거의 막바지 공사 중이다. 긴오르막을 안간힘으로 오르고, 이어서 기분 좋은 내리막 길을 내려오는데,하늘에 먹구름이 몰려오고 있다. 분명 소나기가 한차례 쏟아 부을 기세다. 일단 광양시내로 진입을 하기로 하고, 앞만 보고 속도를 올린다. 백운 육교를 지나 우시장 사거리에 왔을 때, 굵은 빗방울이 쏟아진다. 마침 옆에 대형 광고 탑이 있고, 그 밑에서 비를 피한다. 아직도 순천까지는 약 10 여km 더 가야할텐데… 구름이 제법 깔려있어서, 언제그칠지… 이미 6시가 넘었다. 일단 친구에게 전화를 한다. 지금 광양에서 잠깐 비를 피하고 있다고…위치를 알려주자, 차를 가지고 마중 나온단다.

 

퇴근 시간이라 차가 막혀서, 30 분쯤 기다리는 사이에 비는 그쳤고, 농사용 트럭을 타고 친구는 왔다.

 

저녁은 순천의 유명한 갈비탕 집에서… 이런저런 이야기 꽃을 한바탕피우다가, 순천 시골 집으로 왔다. 거의 10년 만인가 보다… 이야기 끝에 고흥녹동 연안여객 터미날에서 제주도가는 배가 있단다. 첫배가 8시30분. 여기에서 아침 6시 30분에 밥을 먹고 차로 데려주겠다고… 그리고 잠을 청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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