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17-18일 째날 - 25일간의 자전거 여행

글쓴이 :  빈배2님이 2021-03-18 19:58:30에 올려주신 글  ... 조회수(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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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18일째날 :8월 8-9일 (수/목)

제 17구간(순천시골–트럭이동 녹동 여객터미널–카훼리 이동 제주시–용두암–협재해변 :39.7 km )

 

제 18구간 ( 협재해변 –송악산 –삼방산–중문단지– 서귀포 –정방폭포 –표선해변 : 107.39 km)

 

17일째날, 아침 일찍일어나고, 6시 30분 친구의 안주인이 차려주는 푸짐한 아침을먹고, 그리고 제배하여 가공 판매한다는 토마토 쥬스펙도 10개넣어 준다. 작별 인사를 하고 트럭을 타고서 아직 어둑한 길을 나선다.거의 50여분 걸려서 녹동항에 도착했다. 따스한커피 1켄으로 친구와 작별을 하고 카페리에 올라간다. 차량인진입하는 곳으로 타서 한쪽 편에 묶어둔다.이제부터 약 3시간 30분 동안 소중한 쉼의 시간이다. 뱃전에 올라 인증 사진도 몇 컷을남기고… 자리에 앉아서 시원한 ㅋㅅ로 목을 축인다. 친구들에게카톡으로 소식도 전하고… 제주도의 라이딩 계획도 세운다.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드디어 뱃고동이 울린다. 제주도 도착. 오전 11시 50분.

 

녹동항을 출항 ^^ 

거금대교와 우측의 소록도

 

상하화도

거금대교를 지나면서..

거금도 용두봉

장도

머얼리 한라산은 구름 속에 숨어있는 제주도 입항

제주 연안여객 터미널 도착

 

오늘의 목적지는 협재해변이다. 우선 시계 반 방향으로 제주를 일주하기로 정하고 시내를 달리다. 용두암에 들르고, 근처 식당에서 제주물회 한그릇과ㅋㅅ1. 되도록이면 바닷가 쪽 해변길로 진행한다. 짙푸른바다와 파아란 하늘, 그림 같은 정자도… 경치 좋은 길이 계속이어지지만, 날은 엄청 뜨겁다. 올레길 17번과 겹쳐진 구간은 그야말로 그림이다. 기분좋은 오르내리락이며, 신선한 바다향기…애월항을 지나자 아담한 곽지해변이다. 그리고 한림항… 경치가 멋진 곳이면 곳곳에 공원이 있다.

 

용두암

두두동해변

제주 한림성당

 

너무 천천히 여유롭게 달렸나보다. 협재해변에 도착한 시간은 오후 5시 조금 지나서다. 켐핑장은 솔밭 속에 있고, 요금은 4000원을 받아간다. 체감물가가2배로 느껴진다. 텐트를 치고 땀으로 범벅이 된 옷을 그대로입고서, 해수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만원이 된 바닷물에 나도 들어간다.그리고 물속에 나를 맡기고 한참을 누어 있으면서 몸의 열기를 식혀본다. 여름 휴가의 절정인듯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샤워장으로 가서 물세탁을 하고, 텐트주변에 늘어놓는다. 주변식당도 만원이다. 손칼국수 한 그릇을비우고, 내일 아침의 빵과 과일쥬스를 준비하여, 돌아와 잠을청한다. 그런데 오늘도 바람이 별로 없어서 엎치락뒤치락하다가 잠이 든다. 
 

오늘은 18일째 날,

제주도에서 본격적인 라이딩을 하는 날이다. 아침 일찍 일어났다.

100 km 이상 달려야하는 먼 여정이다. 뜨거운 바닷가 길 만을 선택하여 가기로 하고, 출발한다.

날씨가 정말 화창하고 깨끗하다. 덕분에 구멍이 숭숭 나있는 센달을 신었기에, 구멍으로 들어 온 볕에 발등이 군데군데 그야말로 새카맣게 탔다.

 

협재해변의 아침 ^^

신창리 풍전

용수리해변 하루방

곳곳에 전망대 정자가 많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다. 탁 트여 있는수평선이며, 여름 뭉게구름 그리고 풍력 발전용 거대한 풍차들…아기자기한해변들은 자꾸만 쉬어가게 만든다. 

 

용수리 해변에서 본 차귀도

 

차귀도

신도리 멋진 정자 ^^

9시경에 모슬포항에 도착하고, 시원한음료수와 물을 보충한다. 그리고 송악산 옆을 관통하여 오르고, 용머리해변으로방향을 정하고 달린다. 내리막 보다는 오르막이 더 많다. 삼방산이보이는 3거리에서 다른 라이더들이 뒤쪽 도로를 향해 많이 간다. 하지만나는 삼방산입구쪽으로 올라간다. 경사가 꽤나 급하고 길은 좁다. 입구에서 산에 올라가고 싶은 마음도 있었지만, 아직도 갈길이멀기에, 조금쉬면서 조망을 즐기다가, 중문단지 쪽으로 다시 페달을 밟는다.약간의오르막을 오르자 중문단지까지 계속 내리막이다. 시간은 점심때가 되어서,식당을 찾아보러 중문 단지 여기저기를 다녀보지만, 마땅한 곳이 없어서 중문을 지나가는데대로변에 식당이 있다. 전용주차장에 차들이 빼곡히 들어차 있는 것을 보니 맛집인듯하다. 제법 규모가 큰 식당이지만, 자리가 별로 없다. 대부분 가족단위로 식사중 ? 메뉴를 보니 생선구이 전문점인데 화려하다. 오늘은 밥을 먹어야하기에 전복뚝배기를 주문한다. 그런데 가격이 만만찮다. 2만원 ^^. 밑반찬이 정갈하고 뚝배기 정말 맛있다.

마라도해양 도립공원에서

삼방산

삼방사 입구

제주 4.3 평화공원

중문단지 입구

전복뚝배기 영양밥집

 

식사와 쉼을 마치고, 다시 여정을 시작한다. 강정포구를 지나 외돌개 휴게소에 들러서 쉬었다 가려고 했지만, 사람과 차가 너무 많아서, 돌아 나온다. 그리고 서귀포 해양도립고원으로올라간다. 괘나 경사진 곳이지만 힘을 짜내어서 오른다.

 

서귀포시 서복공원

보목로해변

 

효돈천

표선해변

 서귀포항이 한 눈에 들어오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그늘에 잠시 휴식하기에 좋은 곳이다. 이어서 정방폭포를 지나고,남원항,그리고 표선해변 도착 5시20분, 얼른 텐트치고 ( 무료! )얼음물을 사두고서 곧바로 바다로~~~ ,빨래겸 샤워,식사 , 오늘도 바다에 바람이 없어서 힘든 밤이 될 것 같다. 아무런 사고 없이 100km이상을 달려온 것이 꿈만 같다. 무지하게 더워서 어려웠지만, 주변의 경치가 너무 황홀해서 … 그리고 틈틈히 마실 수 있는 시원한 얼음물과 토마토 엑기스쥬스… 오늘도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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